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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후의 품격’ 넘보는 막장 전개 수목드라마 죽어도 좋아···웹툰 결말로 진행될까?

[=아시아뉴스통신] 양지우기자 송고시간 2018-12-14 19:56

죽어도 좋아가 충격적인 엔딩을 맞았다.(출처=죽어도 좋아 캡처)

황후의 품격과 동시간대 방영하는 KBS 수목드라마 ‘죽어도 좋아’가 황후의 품격을 넘보는 충격적 엔딩을 선사하며 시청자들의 눈낄을 끌었다. 죽어도 좋아는 수목드라마 시청률 3위로 SBS 황후의 품격, MBC 붉은 달 푸른 해에 밀리고 있지만 원작 웹툰을 바탕으로 한 독특한 세계관을 코믹하게 그려내 호평을 받고 있다.
 
죽어도 좋아는 평범한 일상을 되찾기 위해 회사 내 최고 진상 백진상(강지환)을 사람으로 만들려는 이루다(백진희)의 오피스 격전기 드라마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죽어도 좋아는 백진상이 사람들의 원망을 받으면 백진희의 하루가 무한 반복된다는 독특한 세계관을 가진다.
 
죽어도 좋아 24회는 강지환의 막말로 회사를 그만둔 부하직원의 아버지가, 옥상에서 강지환에게 죽으라고 협박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두 사람을 말리던 백진희가 대신 옥상에서 떨어졌고 백진희의 죽음을 눈앞에서 목격한 강지환이 오열하는 엔딩으로 끝났다. 죽어도 좋아가 앞으로 여주 백진희 사망이라는 경악 엔딩을 어떻게 뒤집을지 기대가 커지고 있다.
 
죽어도 좋아는 분노에 가득 차 복수를 꿈꾸는 장나라의 ‘황후의 품격’과 송혜교와 박보검의 달달한 로맨스를 보여는 ‘남자친구’에 가려져 있지만, 이들과는 다른 재미를 선보인다. 특히, 타인 때문에 무한 반복되는 하루, 여자 주인공 백진희와 남자 주인공 강지환의 서로 다른 곳을 보는 러브라인으로 황후의 품격, 남자친구와 차별화를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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