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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양포 갯바위 고립 낚시객 2명 무사 구조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남효선기자 송고시간 2018-12-14 19:00

14일 오후 경북 포항해경이 바다낚시 중 갯바위에 고립된 낚시객 2명을 무사히 구조했다.(사진제공=포항해경)

바다낚시를 즐기던 중 갯바위에 고립된 40대 낚시객 2명이 해경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경북 포항해양경찰서는 14일 오후 3시 45분쯤 포항시 남구 장기면 양포항 앞 갯바위에 고립된 낚시객 2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낚시객 안모씨(47) 등 2명은 이날 오후 1시쯤 고무보트를 이용해 양포항 갯바위에 도착해 낚시를 하던 중 고무보트가 떠내려가자 고립되면서 해경에 구조를 요청한 것.

포항해경은 오후 4시쯤 고립된 낚시객 2명을 구조하고 유실된 고무보트도 찾아 낚시객에게 인계했다.

해경 관계자는 "겨울바다는 파도가 높고 수온이 낮아 바다에 빠지면 더욱 위험하므로 낚시객들은 무리한 행동을 삼가고 실족 등 안전사고를 스스로 예방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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