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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과기대 '위칠드런과 함께하는 세계음식 축제' 공연 모습.(사진제공=경남과기대) |
국립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위칠드런국제문화센터(센터장 정기화 교수)는 경남이주여성인권센터와 공동으로 ‘세계음식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위칠드런국제문화센터는 다문화 가족들의 자존감을 키우기 위해 문화·스포츠·언어교육을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지난해 3월 경남과학기술대학교내에 설립됐다.
그동안 경주 역사문화탐방, 해설이 있는 역사기행, 세계 음식문화 축제, 농촌체험, 어린이 영어캠프, 다문화 인식 개선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다문화 가족 청소년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앞장서왔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세계음식 축제는 오픈식, 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바이올린, 오카리나 연주와 진주오광대 이주 여성팀의 양반춤 공연으로 1부를 마쳤다.
2부 세계음식축제는 100주년 기념관 15층 스카이라운지에서 열렸다.
중국(중국탕수육), 네팔(치킨카레), 필리핀(비혼), 태국(팟타이), 베트남(자넴) 우즈베키스탄(볶음밥) 대표 음식이 준비됐다.
음식은 경남이주여성인권센터의 도움으로 마련됐다. 그 밖에 커피는 네오빈스커피(진주시 문산읍)에서 다과는 경남과기대 직원봉사단에서 후원했다.
위칠드런국제문화센터 정기화 센터장은 “음식을 준비하는 동안 경남이주여성인권센터 관계자와 많은 분이 고생하셨다”며 “음식을 나누고 서로의 정을 확인하고 더 나아가 우리는 하나라는 공동체 의식을 가지게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