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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진출 한국기업들의 사회공헌 실천 <2018 더불어 함께, 한국 CSR의 밤>

[서울=아시아뉴스통신] 하경옥기자 송고시간 2018-12-19 18:08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류항하 코참 베트남 회장이 <2018 더불어 함께, 한국 CSR의 밤>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하경옥 기자

 코참 베트남과 주베트남 한국대사관 주최로 지난 17일(월) 베트남 진출 한국기업들의 사회공헌 사업인 <2018 더불어 함께, 한국 CSR의 밤> 행사가 베트남 하노이 인터컨티넨탈 랜드마크72 호텔에서 한국과 베트남 정부 관계자 및 추천기관 관계자 그리고 코참 회원사, 기업인, 교민등 총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베트남 방송국, 신문사등 언론미디어에서도 취재에 나섰다.

특히, 홍일표 산업통산자원중소벤처기업 위원장을 필두로 이언주 바른미래당, 어기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었다.
 
<2018 더불어 함께, 한국 CSR의 밤>에 홍일표 산업통산자원중소벤처기업 위원장(오른쪽에서 7번째), 김도현 주베트남 한국대사(오른쪽에서 5번째), 응엔반쭝(Nguyen Van Trung) 베트남기획투자부 차관(왼쪽에서 6번째), 류항하 코참베트남 회장(왼쪽에서 4번째)등이 참석했다./아시아뉴스통신=하경옥 기자

 올해 장학금 수여식에서는 한국 기업의 진출과 활동에 직접적으로 도움을 주는 각 베트남 정부 기관들인 노동보훈사회부, 외교부, 지방외무국, 상공부, 기획투자부, 공안부, 농업농촌개발부, 하노이시인민위원회, 호치민공산청년단 중앙위원회 추천으로 선발된 베트남 우수 대학생 총 90명에게 한국기업 58개사가 총 9억동(한화 4천4백만원)을 후원하고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류항하 코참베트남 회장은 개회사에서 “기업들의 사회공헌사업은 이제 선택이 아닌, 기업의 지속 성장을 가능케 하는 필수이다.”라며 “코참에서는 한국 CSR 장학금 행사의 취지를 살려 향후 베트남에 진출 7천여 한국 기업 모두가 “1사 1후원”에 참여하여 베트남 전국의 커가는 꿈나무들을 베트남 곳곳에서 후원하게 되는 그 날까지 본 행사를 꾸준히 이어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응엔반쭝(Nguyen Van Trung) 베트남 기획투자부 차관은 “베트남 진출 한국기업들은 7,400개 프로젝트에 총 누적 투자액 620억를 넘어서고 있다. 베트남 경제는 물론 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이는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넘어 한국기업들이 진정한 베트남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곽글 유엔 글로벌콤팩트(UNGC, UN Global Compact) 한국협회 선임 연구원은 “기업의 사회적책임(CSR)과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위해 국제 반부패 규범 및 이니셔티브를 소개하고 강화되고 있는 국제 반부패 동향과 시사점을 참석자들에게 설명했다.

2000년도에 출범한 UN 글로벌 콤팩트는 UN이 채택한 인권·노동·환경·반부패의 4대 분야, 10대 원칙을 기업의 전략과 운영에 포함해 이행하도록 권장하는 UN 산하 전문기구로 전세계 9,000여개 회원이 참여하고 있으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 증진과 사업 활동에 대한 글로벌 지침 제공과 함께 기업들이 항상 인권 보호, 노동 존중, 환경보호와 반부패 원칙을 준수하고, 사회번영을 위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권장하고 있다. 
 
이어 이 행사를 통해 후원 받은 장학생 레풍퀸(Le Phung Quynh)은 현재 한국기업 시노펙스에 취업하고 있으며 응엔안성 지엔 쩌우현의 공안으로 근무중인 보티후에(Vo Thi Hue)가 우수사례 발표를 했다.
 
<2018 더불어 함께, 한국 CSR의 밤> 행사는 한국과 베트남 정부 관계자 및 추천기관 관계자 그리고 코참 회원사, 기업인, 교민등 총 300여명이 참석했다./아시아뉴스통신=하경옥 기자

 올해 후원에 참여한 한국 기업은 LG전자, VDC-NET2E, 하노이한인회, 기은무역, 삼성전자 베트남, 영진비나, NHC INTERNATIONAL, UIL VIETNAM, 롯데 파이낸스 베트남, 비나 파이오니아, 신한베트남은행, 에버피아, 우리은행 베트남, 자화비나, 카고러쉬, 파워로직스, CEO SUITE, CJ 대한통운, D&W PARTNERS, DOOHIL, GLOVELAND VINA, HJC 베트남, HS F&B, KB 국민은행 하노이사무소, KENNAMETAL, KMW VIETNAM, RF TECH, SEMBCORP PARKS DEVELOPMENT, 가나안 조경, 그랜드플라자 호텔, 기업은행 하노이지점, 나이스홀딩스, 농협은행 하노이지점, 대한상공회의소 베트남사무소, 두산비나, 롯데호텔 하노이, 마그넷산업, 물류협의회, 법무법인 광장, 법무법인 율촌, 법무법인(유) 로고스, 삼일 CTS, 세인 I&D, 에넥스 비나, AISTV, MIT 퓨전 익스프레스, 예삐꽃방, 코넷 익스프레스, 코트라, 타이응웬 코참, 하나로 TNS 베트남, 하남 코참, 한신 컴프레셔, 두선베트남 외에도 하노이한인회와 다수의 익명의 후원 포함 총 58개사였다.

주베트남 한국상공인연합회(코참베트남)은 베트남 진출 우리 기업인들이 베트남의 미래인 베트남 대학생들을 후원하여 한국과 베트남이 “더불어 함께, 미래를 향해 발전해 나가자!”란 모토로 2015년 시작된 사회공헌사업인 <더불어 함께, 한국 CSR의 밤>을 매년 연말에 개최하고 있다.
 
베트남 진출 우리기업 1사의 1인 후원 방식으로 베트남 전국의 커가는 꿈나무들을 후원하는 이 행사는 한국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사회공헌활동 및 화합을 위한 자리로 우리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앞으로도 한국과 한국기업들에 대한 양국의 우호관계를 강화하고 긍정적인 이미지에 기여하는 행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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