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0일 토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도공, 고속도로 사고 유자녀 장학금 6억6000만 원 전달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김철희기자 송고시간 2018-12-24 11:59

이강훈 혁신성장본부장(앞줄 왼쪽에서 네 번째)이 고속도로 장학금 수여 후 장학생,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도로공사)

한국도로공사(사장 이강래)는 지난 21일 고속도로 장학생 237명에게 총 6억6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고속도로에서 사고를 당한 사람이나 그 자녀를 대상으로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교육주기 전단계'를 지원한다.

지난 1998년 첫 장학사업을 시작한 이래 올해 말까지 5611명에게 총 80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대상은 고속도로 교통사고 혹은 건설.유지보수 중 안전사고로 인한 유자녀 및 중증장애인(장애등급 3급 이상) 판정을 받은 사람(또는 그 자녀)이다.

지난 해까지 300만원이던 차상위계층의 장학금을 기초생활수급자와 동일한 수준인 최대 500만원까지 상향하고, 기초생활.차상위 계층의 다자녀 가구는 1가구 2자녀까지 범위를 확대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 밖에도 교통사고 트라우마 치유를 위한 장학생 힐링캠프, 모범화물운전자 포상, 고속도로 의인상 등 다양한 복지사업과 교통안전캠페인도 전개하고 있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