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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무총리 "건설현장 공정경쟁 상생협력 기대"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홍근진기자 송고시간 2019-01-04 20:07

4일 서울 롯데호텔 건설인 신년인사회에서
이낙연 국무총리가 4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신년인사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국무총리실)

이낙연 국무총리가 4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건설인 신년인사회에서 "건설현장에서 공정경쟁이 촉진되고 상생협력이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총리실에 따르면 이 총리는 이날 행사에서 인사말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이러한 변화가 건설노동자의 삶의 질을 높이고 건설산업의 혁신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 총리는 이날 먼저 "건설인 여러분께서 안팎의 어려움을 견디시며 노력해주신 결과 해외건설 수주가 6년 만에 전년 대비 10% 이상 증가했다"며 "건설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이어 이 총리는 "건설산업은 해방 이후 우리 경제발전을 맨 앞에서 견인해 왔다"며 "앞으로도 국가 경제를 일으키는데 기여하도록 정부가 더 힘차게 돕겠다"며 다섯가지 정책을 소개했다.

이 총리가 소개한 첫 번째 정책은 정부가 민간과 함께 새로운 건설 사업을 발굴하고 시행하겠다는 것으로 기업의 대규모 투자 사업을 조기 착공토록 지원하고 정부의 대형 인프라 건설 확대 등이다.
 
이낙연 국무총리가 4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신년인사회에서 축하떡을 자르고 있다.(사진=국무총리실)

두 번째는 건설기술 고도화를 도와 스마트도시, 스마트공장, 스마트도로, 스마트건물 등의 건설을 확대하고 해외 스마트시티 건설 등 수요에도 우리 건설산업이 부응토록 민간과 함께 노력할 방침이다.

세 번째는 건축의 질적 개선을 통해 새로운 사업을 창출하는 것으로 도시재생사업 등에서 민간과 공공 건축이 더 아름답고 편리해지도록 최저가 입찰을 보완하는 등 방안을 강구키로 했다.

네 번째는 해외건설 수주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해외인프라 도시개발 지원공사'와 외교를 통해 수주를 지원하고 해외건설 노동자들에게 세제 혜택을 주는 방안 등을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정부는 건설현장에서 공정경쟁이 촉진되고 상생협력이 자리 잡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 총리는 "새해에는 주요국 경제가 더 하강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며 "그러나 그동안 숱한 난관을 끊임없이 이겨내며 여기까지 오셨듯이 새해에도 이겨내시리라 믿는다"고 인사말을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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