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부강초 6학년 졸업생들이 9일 졸업식 후 머리위로 학사모를 던지고 있다.(사진=세종시교육청) |
세종시 부강초등학교가 9일 강당에서 41명의 졸업생과 최교진 교육감, 학부모 재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00회 졸업식을 거행했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 학교는 지난 1917년 개교 이래 1만 20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날 졸업식은 졸업생들에게 지난 6년을 되돌아 보게 하기 위해 1~5학년 교실을 돌아보는 것을 시작으로 후배들의 판소리 공연, 졸업장 수여,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졸업생과 학부모가 서로 꽃다발을 주고 받으며 감사와 축하의 마음을 전하고 한 학부모가 '엄마가 딸에게'라는 노래를 불러 감동을 줬다.
김명숙 교장은 "100년의 역사와 전통 속에 졸업하는 졸업생들을 축하한다"며 "선배들을 본받아 새로운 꿈을 향해 힘차게 달려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