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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민주당 출신 장관 등 9명과 만찬···개각 맞물려 눈길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전규열기자 송고시간 2019-01-11 10:16

문대통령 수석보좌관 회의. /아시아뉴스통신 DB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신년기자회견을 마치고 민주당 출신 등 장관들과 만찬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만찬에는 문재인 정부 '1기 내각'인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김영춘 해양수산부 진 장관,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 9명이 참석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11일 출입기자단 문자메시지에서 이날 만찬 자리와 관련해 "신년 인사차 모인 것이라 가벼운 얘기들이 오갔다"고 전했다.
 
하지만 청와대 안팎에서는 문 대통령이 지난달 28일 국무위원 초청 만찬을 개최했음에도 불구하고 다시 만찬 자리를 마련한 것과 관련해, 최근 거론되는 개각 논의와 관련이 있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집권 3년차를 맞아 신년 초 비서관급 후속 개편에 이어 설 이전 중폭 규모의 개각 대상자에 유력하게 오르내리고 있는 상황에서 개각을 염두에 둔 사실상 고별 만찬을 한 것이 아니냐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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