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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시외버스터미널 등에 발열의자 설치

[경남=아시아뉴스통신] 김회경기자 송고시간 2019-01-12 15:33

경남 산청군은 겨울철 버스를 기다리는 승객들의 추위를 덜기 위해 산청시외버스터미널과 생초버스정류장에 탄소 발열의자를 설치해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에 설치한 탄소 발열의자는 탄소 소재의 열선이 좌석 전체를 발열시키는 면발열 방식으로 기존 열선방식 보다 효율이 뛰어나다.

버스운행 시간에 맞춰 작동되며 온도 센서에 의해 주변 온도가 16도 이하로 내려가면 자동으로 작동한다.

또 전기 공급 시 열전도율이 높은 탄소섬유를 사용해 상대적으로 전기료가 낮고 전자파가 없어 건강에도 유해하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산청군은 이번 발열의자 설치가 노약자 등 겨울철 버스 이용객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산청군에는 기존 원지버스정류장의 발열의자 2개를 비롯해 이번에 새로 설치된 산청시외버스터미널과 생초버스정류장 각 2개 등 모두 6개의 발열의자가 운영 중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지역주민들과 산청을 찾는 버스 이용객들이 추운 겨울에도 따뜻하고 편안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사후 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발열의자 등 편의시설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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