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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외국인환자 유치 나선다…국가별 맞춤형 사업 발굴

[충북=아시아뉴스통신] 백운학기자 송고시간 2019-01-13 08:30

충북도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DB

충북도는 중국, 몽골,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4개국을 대상으로 현지 환자를 유치할 수 있는 공모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도내 유치기관을 대상으로 하며 타 지역 소재 유치업의 경우 충북 내 위치한 유치의료기관과 컨소시엄을 통해 사업에 참여 할 수 있다.

도에 따르면 유치기관은 ‘의료해외진출법’에 따라 외국인환자에 대한 유치활동을 할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에 등록한 의료기관 등이다.
 
이번 공모사업의 도비 지원금액은 모두 6000만원으로 사업당 최대지원금액은 1천5000만원이다.
 
총사업비의 50%이상을 자부담으로 출연하는 조건이다.
 
도는 전문가 평가 및 심의를 통해 국가 당 최소 1건 이상의 사업을 발굴·추진 할 예정이다.
 
또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올해 사업대상국가를 ‘4+2’지역으로 구분해 각 지역별로 외국인환자 유치 전략을 달리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주요타겟국가 4개국은 최근 5년간 충북을 다녀간 환자 수가 가장 많은 국가이다.
 
최근 5년간 충북방문 외국인환자 수는 1만3582명(중국 37.3%. 몽골 5.8%. 러시아 3.9%. 우즈벡3.6%) 이다.
 
도 관계자는 “외국인 환자유치 환경은 모든 면에서 수도권과 경쟁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지만 틈새시장 등을 공략해 외국인 환자 유치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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