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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백화점 대구점 지하 2층 식품코너에서 기해년 첫 설을 맞아 다양한 선물세트를 준비해 선보이고 있다.(사진제공=롯데백화점 대구점) |
복과 풍요를 상징하는 2019년 기해년 첫 명절인 설을 앞두고 대구지역 롯데백화점이 지난 14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설 선물세트 본 판매에 나섰다.
올해는 장기간 지속된 폭염과 가을 장마 등으로 한우, 과일 등 산지가격이 5~10% 이상 상승했지만, 주요 산지와 사전 계약을 통한 물량 확보를 통해 선물세트 가격은 지난해 설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이번 설에는 프레스티지 선물세트를 비롯해 바이어 추천 선물세트, 황금돼지해 기념 선물세트, 10만원 이하 선물세트 등 고객의 선택의 폭을 고려한 다양한 구색의 선물세트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명절 기간에는 소장가치가 있고, 평소 구매하기 어려운 초고가 선물세트에 대한 상징적인 의미가 큰 점을 고려해 프리미엄 선물세트를 강화했다.
대표품목으로는 의성마늘이 첨가된 특수사료로 사육해 한우의 면역력을 높인 '의성 마늘소 프레스티지 명품세트(2단)'을 193만원에, 최상급 참조기만으로 꾸려진 '영광 법성포 굴비세트 황제(2.7kg/10미)'를 250만원에, 프랑스 보르도 지역 최고의 빈티지 중 하나로 평가 받는 '금영 세기의 빈티지 와인세트 2호'를 250만원에 준비했다.
또한 롯데백화점의 각 상품군별 바이어가 추천하는 '바이어 추천 세트'도 선보였다.
대표적으로 '한우 알뜰 2호세트(1등급 불고기.국거리.산적.장조림 각 0.6kg)'를 21만원에, '영광 법성포 굴비세트6호(1.2kg/10미)'를 25만원에, '모슬포 제주 은갈치세트3호(1.2kg)'를 12만원에, '천지인 보력 홍삼녹용(70ml*30포)'를 10만5000원에, 'KY트라피체 서울 에디션'을 우대가 5만원에 판매한다.
한편 수요가 가장 많은 10만원 이하 선물세트 상품은 지난해보다 25% 이상 늘린 500여개 품목을 준비했다.
먼저 5만원 이하 실속 상품으로는 '수입 LA갈비 실속세트(1kg/ 4만9800원)'와 '보르도 프리미엄 와인세트'를 4만원에, 10만원 이하 상품으로는 '한우 스페셜 정육세트(불고기400g*2입+국거리400g*2입)'를 9만9000원에, '명가 참좋은 김세트1호'를 8만원에, '천제명 흑삼순액(60포)'을 6만5000원에 마련했다.
또한 황금돼지해를 맞아 '황금 돼지의 해 기념 선물 세트'도 선보이고 있다.
대표적인 상품으로 돈육세트를 전면으로 내세워 '흑돼지 돈육혼합 세트(삼결살, 목살 각 0.6kg, 찜갈비1.2kg)'를 8만8000원에, 황금돼지 로고를 새겨 넣은 특별 와인 에디션인 'KY이태리 럭셔리1호(탈로 프리미티보+신퀀타)'를 7만원에 판매한다.
롯데백화점 상인점 임기우 식품팀장은 "60년만에 돌아온 황금돼지해를 맞아 황금색으로 포장된 와인, 황금사과 등 이를 기념하기 위한 다양한 선물세트를 선보여 고객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며 "지인들에게 특별한 의미를 담은 선물세트로 풍성한 설 명절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가' 매장에서는 사슴뿔을 닮은 '녹각영지버섯세트(400g)'를 7만5000원에 판매하는 등 기억에 남을 만한 이색 선물세트도 준비했다.
이와 함께 올해는 지역 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지역 특산물 선물세트'의 구성도 지난해 보다 20% 이상 확대했다.
실제로 지난해 8월 롯데백화점 대구점에서 선물세트를 처음 선보인 달성군 농.특산물 브랜드 '참달성'은 오는 18일부터 16일간 다양한 선물세트를 판매한다.
대구시 무형문화제 11호로 지정된 '비슬산 하향주 세트', '늘푸른 천연 참기름세트'를 판매하고, 이외 선식, 떡국 선물세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친환경 과일 전문 매장 '자연마을'에서는 의성과 봉화에서 생산된 '사과세트'와 상주에서 생산된 '배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식품 설 선물세트 구매 고객에게 다양한 상품권 증정 행사도 진행한다.
오는 25일까지는 법인 기업체 대상 300/500/1000만원 이상 구매 시 7% 상당 롯데상품권을 증정하며, 1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는 롯데백화점 APP(어플리캐이션) 설치 후 20/100/200/300/500만원 이상 구매 시 5% 상당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한다.
이 외에도 설을 맞아 대구지역 롯데백화점에서는 다양한 할인행사를 준비했다.
먼저 대구점 지하 2층 행사장에서는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롱패딩 선물 상품전'을 진행한다.
코오롱스포츠, 밀레 등이 참여해 겨울 제품을 최대 20% 할인 판매한다.
상인점은 지하 1층 행사장에서 오는 25일부터 31일까지 탠디, 소다, 닥스 등이 참여하는 '구두 설 선물 상품전' 행사가 펼쳐져 인기 구두를 20~50% 할인 판매하며 각 브랜드별 특가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1층 특설매장에서는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설 명절 양말 선물 세트전'이 열려 닥스, 피에르가르뎅 등 양말 선물세트를 판매한다.
롯데백화점 대구점 임한호 식품팀장은 "과일과 정육 등의 산지 가격이 올랐지만, 지난해와 비슷한 가격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청탁 금지법 영향으로 저렴한 선물세트를 찾는 고객들을 위해 10만원 이하 선물세트를 확대하고 지역 우수 특산품, 황금돼지 테마 고객 트렌드에 맞춘 다양한 선물 세트를 구성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