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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원 대전시의원, “신탄진에 하이패스IC 설치해야”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선치영기자 송고시간 2019-01-17 13:34

“대전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꼭 필요해”
문성원 대전시의원(민주당. 대덕구3)이 17일 ‘신탄진휴게소를 활용한 하이패스IC 설치’를 강력히 요구하고 나섰다./아시아뉴스통신=선치영 기자

문성원 대전시의원(민주당. 대덕구3)이 2019년 첫 임시회가 열린 17일 본회의장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대전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마련될 수 있도록 ‘신탄진휴게소를 활용한 하이패스IC 설치’를 강력히 요구하고 나섰다.
 
문 의원은 이날 “신탄진지역은 대덕산업단지, 관평지구, 상서·평촌지구가 위치하고 있고, 북측으로 현도산업단지가 소재하고 있어 신탄진 및 인근지역에 입지하고 있는 산업단지 및 공장들의 화물물류통행은 모두 신탄진 IC를 통해 이루어지고 있다”며 “신탄진 지역의 필연적 도로 구조상 신탄진 IC 진출입구가 대형화물차량과 일반승용차량의 혼재로 교통체증이 매우 심각한 상황으로 이에 따른 물류비용증가와 교통혼잡비용 발생이 지역 발전에 큰 저해가 되고 있다”고 현 신탄진 교통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신탄진지역의 특수성을 감안해 대형화물차량들이 고속도로에서 직접 공단방향으로 직항할 수 있도록 신탄진휴게소를 활용한 하이패스 IC의 신설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문 의원은 “하이패스 IC는 소규모 간이 IC로, 기존 정규 IC는 250∼400억원의 고가의 설치비용과 경제성 확보로 인해 설치에 제약이 많았으나 하이패스 IC는 20∼120억원의 저비용으로 설치가 가능하다”며 “한국도로공사에서는 인터체인지 간 간격이 2km미만인 구간에도 지자체에서 설치를 요구하면, 타당성 조사를 거쳐 설치가 결정될 수 있는 사항”이라고 밝혀 대안까지 제시했다.

또한 “구조가 단순한 하이패스 IC는 설치비용이 적고 우회거리를 단축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는 것으로 평가 받아 왔으나, 연결도로 사업비는 지자체가 전액 부담하여야 함으로써 설치를 꺼려해 왔다”며 “최근 국토교통부에서는 지자체 부담비율을 총 사업비의 50%로 완화하였고 공모방식을 개선해 지자체에서 하이패스 IC 연결 허가 신청 시 타당성이 확보되는 경우 지속적으로 확대 설치할 계획”이라고 하이패스 IC 설치의 적기임을 확신했다.
 
문 의원은 “고속철, 국철, 고속도로, 고속화도로, 광역철도, 국도가 존재하는 전국 유일한 교통망인 신탄진에 하이패스 IC가 신설된다면, 교통체증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여러 가지 이점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대전시의 균형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세부적인 추진계획을 마련하고,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여 주시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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