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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기자협의회, 강명구 평화마라토너 초청 강연회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홍근진기자 송고시간 2019-01-17 14:01

18일 오후 4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 1층 소회의실에서
1년 2개월 동안 총 1만 4500km를 달려 유라시아대륙을 횡단한 강명구 평화마라토너.(사진제공=평마사)

지난 2017년 9월 1일 네델란드 헤이그를 출발해 1년 2개월 동안 매일 약 42km를 달려 16개국을 통과하면서 총 1만 4500km를 주파해 유리시아대륙을 횡단한 강명구 평화마라토너(62)가 18일 세종시에 온다.

세종시 기자협의회는 18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 1층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협의회 신년회에 강 씨의 강연회를 마련해 평화와 통일을 위해 달려온 그의 이야기를 듣는다고 17일 밝혔다.

협의회에 따르면 강 씨는 지난 2017년 9월 남북이 초긴장상태에 있을때 1907년 이준 열사가 만국평화회의에 밀사로 파견됐던 네델란드 헤이그를 출발해 지난해 10월 중국 단동에 도착했다.

그는 평화의 메세지를 가슴에 품고 유라시아대륙을 달리면서 곳곳에서 만난 세계인들에게 평화와 남북통일을 외쳤다. 그의 외침은 남북관계를 화해 분위기로 만드는데 일조했다.

그러나 그는 북한에서 입국허가가 나지 않아 아버지 고향이 있는 북한을 통과해 판문점으로 귀환하려던 꿈을 잠시 접고 지난해 12월 귀국해 올봄에 다시 시도하려고 힘을 축적하고 있다.

협의회는 이날 신년회에서 그가 힘들게 달려온 이유와 앞으로 계획 등에 관해 들어볼 예정이다.

한편 협의회는 지난 4일 출범한 3기 집행부의 올해 사업계획에 대해서도 회원들과 공유하는 시간을 갖고 서금택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과 간담회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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