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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신공항 불가, 부·울·경 국무총리실 이관

[부산=아시아뉴스통신] 하영국기자 송고시간 2019-01-18 11:37

김해신공항 불가, 부·울·경 국무총리실 이관
- 부·울·경 시도지사, 김해신공항 검증 결과에 대한 공동 입장문 발표
- 국토부 김해신공항 기본계획, 소음·안전성·확장성 등 문제 명백, 동남권 관문공항 아니다
- 김해신공항 기본계획 절차 백지화 및 정책변경 요구, 국무총리실로 조속 이관 촉구
김해신공항 불가, 부·울·경 국무총리실 이관(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는 오거돈 시장이 16일 오전 울산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김해 신공항 관련 부울경 시도지사·검증단 검증 결과 보고회에 참석해 검증 결과를 청취하고, 향후 정부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18일 밝혔다.
 
오 시장, 송철호 울산시장, 김경수 경상남도지사, 김정호(부울경 검증단장) 국회의원, 박재호 국회의원, 민홍철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이 자리에서, 부·울·경 시도지사는 공동 입장문을 통해 국토부장관에게 김해신공항 추진계획의 백지화와 전면적인 재검토를 요구하고, 이를 수용하지 않을 경우 국무총리에게 최종 판정 해 줄 것을 요청한다고 했다.
 
부·울·경 시도지사와 검증단은 향후 국토부 장관 및 국무총리 면담 등을 통해 김해신공항 문제에 대한 공식적인 의견을 전달할 예정이며, 동남권 관문공항 필요성에 대한 대시민 홍보를 비롯해 일치된 행동을 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오 시장은 모두 발언에서 동남권 관문공항 건설은 800만 부·울·경 국민의 소망이자, 대한민국 백년지대계이며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길이라고 확신한다며 부울경 검증단의 검증 결과를 가지고 국토부장관과 최종 협의하고, 이 문제를 국무총리실에 조속히 이관하여 공정하고 객관적인 결정을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김해신공항은 소음, 안전, 미래, 확장성, 군사공항의 한계, 주변 도시계획과의 문제 등 어느 것 하나 해결될 수 있는 것이 없다. 새로운 발상이 필요한 때이다. 24시간 안전한 동남권 관문공항을 제대로 건설하는 것이야말로 국가균형발전과 새로운 평화 번영의 한반도 시대에 동남권이 동북아 물류허브로 역할 하는 길이다고 했다.
 
oxsan724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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