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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군민이 안심할 수 있는 쾌적한 환경 만든다!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이종선기자 송고시간 2019-01-21 11:08

라돈 측정기 대여, 악취시료 자동채취장치 운영 등 체감정책 224억원 투자
군이 올해부터 쾌적한 환경 조성에 집중 투자한다./아시아뉴스통신 DB

홍성군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군민을 위협하는 환경위해 요소 차단을 위해 환경 분야에 224억원을 집중 투자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군은 최근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이 빈번해지면서 국민적 관심과 우려로 높은 대기오염과 축산악취 집단 민원 등 근본적 환경 대책마련의 요구가 급증함에 따라 다양한 환경정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주요사업으로는 ▶라돈측정기 무료 대여서비스 ▶생태계 교란생물퇴치 사업 ▶무인 악취포집기 상시운영 ▶내포신도시 축사 이전 폐업 추진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 사업 추진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의 안정적 운영 및 관리 등이다.

지난해 방사성 물질인 라돈이 매트리스와 생활용품까지 검출되면서 군민의 불안감을 불식시키기 위해 대여를 원하는 군민들에게 오는 2월부터 라돈측정기 무료 대여서비스를 시행한다. 간이측정 결과에 따라 농도가 높게 측정될 시 한국 원자력 안전기술원과 연계한 라돈 정밀검사를 받을 수 있다.

또한 내포신도시 주변 축사에서 발생하고 있는 악취 문제는 10개소에 축산악취 감시강화를 위한 무인악취 포집기를 24시간 상시 가동하고 모니터링을 진행하는 한편, 축사 이전.폐업을 위한 사업비 31억원을 투자해 내포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에 나선다.

특히 군은 악취 방지법 개정에 따른 무인악취 시스템을 활용, 배출허용기준 초과 축산농가에 대해 과태료 부과 법적기준도 마련돼 능동적인 대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토착생물 보호와 생태계 건전성 확보를 위한 외래종 퇴치를 위해 사업비 5000만원도 투입할 예정이며, 특히 열매를 통한 대량 번식을 막기 위해 9월말 이전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미세먼지 및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친환경 자동차 민간보급 사업에도 전기자동차, 전기이륜차, 수소연료 전지차 등 73여대에 13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된다.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1876개소에 대한 감시도 강화한다.
자체 감시와 금강 유역환경청, 충남도와 합동단속도 병행해 단속에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그 밖에 악취시료 자동채취장치 운영에 2200만원,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2억원,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40억원을 편성해 환경 전문인력 및 장비를 대폭 보강해 나간다.

클린 축사환경 조성을 위한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의 안정적 운영 및 노후시설 개선을 위한 사업에도 50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환경기초시설의 주민의 부정적 의식 개선을 위한 분뇨공공처리장내 친환경 재생에너지 설비인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사업도 눈길을 끄는 신규시책이다.

군 관계자는 “충남도청 수부도시인 홍성군이 환황해권 중심도시로서 탈바꿈하고 있다”며 “군민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하게 지낼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환경시책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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