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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읍 중앙로 전선지중화 사업 신호탄 알려

[전북=아시아뉴스통신] 서도연기자 송고시간 2019-01-21 17:41

21일 황숙죽 순창군수를 비롯 7개 기관 대표 및 관계자 모여 협약식
 전북 순창읍 중앙도로 전선 통신 지중화 사업.(사진제공=순창군청)

전북 순창군이 도로미관과 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중앙로 지중화사업의 신호탄을 알렸다.

순창군은 21일 황숙주 순창군수를 비롯해 7개사(한국전력공사, (주)KT, SKT, SKB, CJ헬로전북방송, 드림라인, LG유플러스) 대표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순창읍 중앙로 전선 지중화사업`의 추진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서에는 비용 부담, 공사시행 구간, 착수시기 등 내용을 담았으며, 공사는 분야별로 군과 한국전력공사 등 7개사가 협력해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민선7기 군수 공약사업 일환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 32억원 중 한국전력공사가 9억, 5개 통신사가 4억, 순창군이 19억원을 부담한다.

이 사업은 순창읍 경천로 ~ 중앙로 사거리까지 양방향 1.2km구간에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전신(통신)주와 전선 등을 정리해 지하에 매립하는 사업이다. 또 1.2km구간에 전선 지하매설 작업으로 노후화된 보도블럭도 새로 정비함으로써 쾌적한 시가지 조성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군은 오는 3월부터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가 연내에 사업이 완공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는 한편 통행상 발생하는 불편민원에 대해서도 적극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또 사업이 완료되면 월 1~2회 『차 없는 거리 조성』으로 청년, 귀농인 등 자영업자들의 프리마켓, 생활문화동호회 등 시민단체의 각종 문화행사도 개최할 계획이다. 이에 순창읍 중앙로가 새로운 볼거리로, 활력이 넘치는 거리로 재탄생할지 벌써부터 주민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한전·통신선로 지중화로 전신주가 철거되고 경관정비사업이 완료되면 확 트인 시가지와 더불어 지역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과 지역상권 활성화에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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