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19일 금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목포 원산동 먹자골목 화재 상가 21일 영업 재개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고정언기자 송고시간 2019-01-22 11:30

각계 성금 기탁 등 피해 복구를 위한 온정의 손길 이어져
21일에는 IBK기업은행 조충현 부행장(왼쪽)이 목포시청을 방문 김종식 목포시장에게 원산동 먹자골목 화재 피해복구 성금 50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오른쪽은 송필호 전국재해구호협회장.(사진제공=목포시청)

전남 목포시 원산동 신중앙시장 먹자골목 화재 상가들이 21일부터 영업을 재개한 가운데 각지에서 온정의 손길이 잇따르고 있다.
 
목포시는 지난 7일 화재 이후 2주만에 인근 공영주차장에 임시판매장을 마련하고, 상하수도 및 전기 시설, 상품 준비 등을 거쳐 영업을 할수 있도록 발빠른 조치를 취해 상인들의 피해복구에 힘을 실었다.
 
김종식 목포시장은 이날 오전 화재 현장과 임시판매장을 점검하고 상인들을 격려하며 “조기수습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재피해복구를 위한 온정의 손길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17일 민주평화당 박지원 의원이 1000만원을 희망브릿지 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하며, 상인들의 재기를 지역 정치권과 함께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해남군(군수 명현관)에서도 상인들을 위해 밥솥 18개를 전달해왔고, 광주세무사회(회장 김영록)도 지난 19일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21일에는 IBK기업은행(은행장 김도진) 조충현 부행장이 목포시청을 방문해 상인 재기와 피해 복구에 써달라며 5000만원을 기탁했다.
 
또 신협중앙회(회장 김윤식)와 농협목포농수산물유통센터(사장 김 훈) 임직원이 직접 임시판매장을 찾아 성금 2080만원과 1000만원을 각각 전달하며 격려와 위로의 마음을 나눴다.
 
원산동 자생조직 회원들도 임시판매장을 찾아 십시일반 모은 120만원을 전달하며 임시판매장 적극 이용과 홍보를 약속했다.
 
시 관계자는 “피해 복구에 힘을 모아주시고 온정의 손길을 베풀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영업을 시작한 임시판매장과 인근 신중앙시장을 적극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