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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만 5번 또 술 취해 운전대 잡은 30대 검거

[부산=아시아뉴스통신] 주철인기자 송고시간 2019-01-22 17:22

순찰차에 포위된 음주운전차량 (사진제공=부산지방경찰청)

음주운전으로 5차례나 적발된 전력이 있는 운전자가 또 술을 마신 채 운전을 하다가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A(38)씨를 도로교통법(음주운전)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3시 22분께 만취상태로 자신의 승용차를 몰고 부산 연제구 연산동에서 부산진구 범일시장 앞 도로까지 운전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에 대한 음주측정 결과, 운전면허 취소 수준인 혈중 알코올 농도 0.175%로 나타났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전력만 5차례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날 112신고센터에 "연산동에서 범일동 방향으로 음주운전 차량이 운행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고, 112상황실은 음주차량의 예상 이동경로에 순찰차를 집중 배치할 것을 지시했다.

신고 4분 뒤 범일시장 앞 도로에서 음주차량을 발견한 경찰은 해당 차량을 뒤쫓으며 정지신호를 보냈지만, 음주차량은 비상깜빡이를 켠 채 정지신호를 무시한 채 계속 도주했다.

이에 경찰 순찰차 여러 대가 음주차량을 에워싸며 약 50m 가량을 더 추격한 뒤 앞뒤를 가로막아 차량을 세운 뒤 A씨를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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