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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에서 전기차 충전·정비까지…신개념 '융복합 스테이션'

[서울=아시아뉴스통신] 김한나기자 송고시간 2019-01-23 11:41

'에너지-모빌리티 융복합 스테이션' 조감도./사진제공=LG전자

GS칼텍스는 LG전자와 손잡고 기존 주유소 개념에서 진화한 새로운 형태의 ‘융복합 스테이션’을 선보인다.

GS칼텍스는 22일 LG전자 서초R&D캠퍼스에서 ‘에너지-모빌리티 융복합 스테이션’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두 회사가 조성하기로 한 ‘에너지-모빌리티 융복합 스테이션’은 전기차 보급 확대 등 환경 변화에 맞춰 기존 주유소 공간을 재해석하고, 새로운 서비스를 도입해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겠다는 구상에서 비롯됐다.

GS칼텍스가 기존에 제공했던 주유·정비·세차 서비스 외에 전기자동차 충전·대여·경정비 등 다양한 서비스가 추가로 제공된다.

LG전자는 이곳에 350㎾급 등 초고속 멀티 충전기를 설치한다. 이후 로봇 충전 및 무선 충전 시스템 등 다양한 충전 방안을 장기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에너지-모빌리티 융복합 스테이션’은 올 하반기 중 서울 도심권에 위치한 GS칼텍스 직영주유소에 처음 조성된다. 기존 주유소들도 단계별로 융복합 스테이션으로 확장해 스타트업과 함께 관련 서비스 발굴과 사업을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앞서 GS칼텍스는 지난해 9월 SK에너지와 함께 물류 스타트기업 ‘줌마’와 손잡고 신개념 택배 서비스 ‘홈픽’을 론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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