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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조직개편...세종시 스마트도시 건설 조직 신설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홍근진기자 송고시간 2019-01-23 13:39

25일 건축인허가 등 업무 이관...건축과 주택과 폐지
주변 충청권 광역권 상생발전기획단 전담조직 신설
행복청이 건축과와 도시과를 폐지하고 스마트도시팀 등을 신설하는 등 조직을 개편한다.(사진=행복청)

행복도시건설청이 세종시를 국가 시범 스마트도시로 건설하기 위한 조직을 신설하고 건축인허가 업무 등을 수행하던 건축과와 주택과를 폐지하는 등 조직개편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행복청에 따르면 이번 조직개편은 22일 국무회의에서 직제 개정안이 통과돼 이번달 말 시행된다.

주요 내용은 먼저 정부의 혁신성장 핵심전략으로 진행되는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사업의 차질없는 수행을 지원키 위해 도시계획국에 '스마트도시팀'을 신설한다.

또 오는 25일부터 세종시로 이관되는 건축인허가 관련 업무를 수행하던 도시계획국 건축과와 주택과는 폐지되고 시와의 업무 협의를 위해 '도시공간건축과'를 대체 신설한다.

기반시설국에 있던 도시공간정보팀과 도시계획국 도시특화경관팀도 폐지된다.
 
행복청이 이번달 말 시행하는 직제개편으로 바뀌는 조직도. 스마트도시팀 등이 신설된다.(자료=행복청)

아울러 오는 4월 국토교통부에서 청으로 이관되는 광역도시계획 수립 업무를 위해 '광역상생발전기획단'을 특별 전담조직으로 신설한다.

기획단은 대전 세종 충남 충북 등 인근 지역과 광역도시계획 공동수립 등 상생발전 신규업무를 발굴하고 기존 업무를 조정하는 일을 하게된다.

이와 함께 그동안 도시 자족기능 확대를 위해 운영하던 '자족기능유치팀' 업무는 투자유치업무 일원화를 위해 '도시성장촉진과'에서 수행키로 했다.

김진숙 행복청장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미래 스마트도시를 구현하고, 인근 지역과 상생발전 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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