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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보건소, 국가암 검진 및 암환자 의료비 지원사업 실시

[전북=아시아뉴스통신] 서도연기자 송고시간 2019-01-23 13:46

건강보험 가입자 중 소득 하위 50%이하와 의료급여수급권자 무료 검진
 국가암 검진 및 암환자 의료비 지원사업.(자료제공=김제시청)

우리나라 국민 및 전북 김제시 사망원인 1위인 암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율을 높이고 암으로 인한 사망을 줄이고자 김제시보건소에서는 국가 암 검진사업과 함께 암환자 의료비 지원사업을 2019년에도 연중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한국인이 많이 걸리는 5대암(위암, 대장암, 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에 대한 국가암 검진사업은 건강보험 가입자 중 소득 하위 50%이하와 의료급여수급권자는 무료로 검진을 받을 수 있다. 그 외의 건강보험가입자 소득 상위 50%이상은 검진비용 10%만 부담하면 된다.
김제시보건소는 국가 암검진을 받은 경우, 암환자 의료비를 지원한다.

지원한도액은 당해 연도 급여부분의 본인일부부담금 200만원까지이고, 지원기준은 건강보험료(1월 기준) 직장가입자 월 9만6천원 이하, 지역가입자 월 9만7천원 이하이다. 특히 암 진단일로부터 만 2년이내 국가암검진을 받아야 의료비 지원이 가능하다.

국가암검진 수검률은 그다지 높지 않다. 2018년 김제시 국가암검진 대상자는 45천504명이있으나 실제 검진자는 19천223명으로 42.24%에 불과했다.

시 관계자는“국가암검진을 받지 않으면 원칙적으로 국가로부터 별도의 의료비 지원을 받을 수 없으므로 그해에 검진을 받는 게 좋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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