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업무협약 모습.(사진제공=당진시청) |
충남 당진시가 외국인근로자의 생활쓰레기배출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로 했다.
23일 시에 따르면 지난 22일 당진시와 당진시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이하 센터)는 외국인근로자 생활쓰레기 적정배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깨끗한 환경조성을 위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는 것.
시와 센터는 당지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쓰레기 종량제봉투 사용과 재활용품의 분리배출 등 생활쓰레기의 올바른 배출 방법을 홍보하는데 상호 노력할 계획이다.
특히 센터 주관으로 청결활동을 할 경우 시에서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는 등 양 기관의 상생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
시가 이번에 센터와 협약을 맺은 이유는 외국인 근로자의 경우 생활폐기물의 적정 배출 방법에 대한 인식이 부족해 외국인들이 다수 거주하는 지역에서는 여전히 불법배출이 성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시 관계자는 “분리배출에 대한 거주 외국인들의 인식을 높이기 위해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와 협업키로 했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생활폐기물의 적정 배출을 숙지하셔서 깨끗한 당진시를 만드는데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