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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 취약계층청소년 등 장학금 및 컴퓨터 전달

[인천=아시아뉴스통신] 김태우기자 송고시간 2019-01-24 09:25

목포시와 업무협약 통해 1억원 상당 물품 후원
23일 사단법인 희망을나누는사람들 관계자들이 전남 목포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김선근기자

사단법인 희망을나누는사람들(회장 김정안)은 23일 취약계층 주민들과 청소년 및 아동들을 대상으로 희망을 나눠 주기 위한 장학금 지원과 생필품 지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전남 목포시와 진행했다.

이날 목포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보듬누리사업 지원 업무협약식과 디딤돌 씨앗 장학금 전달식에는 김종식 목포시장을 비롯한 시관계자와 김정안 희망을나누는사람들 회장을 비롯한 학부모와 학생들이 참석했다.
 
23일 사단법인 희망을나누는사람들 관계자들이 전남 목포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김선근기자

이번에 체결한 디딤돌 씨앗 업무협약과 장학금 전달은 형편상 꿈과 미래를 키워가기 쉽지 않은 아동과 청소년들이 꿈을 잃지 않고 건강하게 자라는데 도움을 주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협약을 통해 생활물품과 장학금 지급, 컴퓨터 전달 등 총 1억 3000만원 상당의 후원이 이뤄졌으며 장학금은 목포시 사회복지시설아동과 청소년 10명에게 2년간 매월 5만원(년 60만원)에 장학금 지원을 지원하고 2명에 아동에게는 80만원 상당의 학습용 컴퓨터를 전달했다.

아울러 취약계층 주민들을 위한 1억원 상당에 생활물품도 함께 전달됐다.

희망을나누는사람들은 김정안 회장은 "취약계층 아동의 책임은 개인뿐 아니라 사회와 국가의 책무라는 것에 대한 인식을 같이 하고 아이들이 공부하는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노력 하고자 이번에 장학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장학금은 학생들이 새로운 꿈을 키워 미래를 향해 도약할 수 있는 디딤돌이 돼줄 소중한 씨앗”이라며 “목포시의 보듬누리사업을 지원하고 보호받지 못하는 취약 아동 가정을 함께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종식 목포시장은 “희망을 나누는 사람들과의 업무 협약을 통해 관내 아동들이 마음껏 배우고 밝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장학금을 받은 청소년과 아동들이 나중에 어른이 됐을 때 다시 지역에 봉사하는 사람으로 성장하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희망을나누는사람들은 지난 2004년 설립해 어려운 가정환경으로 꿈과 희망을 펼치지 못하는 아동 · 청소년을 돕는 희망나눔 장학사업을 비롯한 문화체험행사, 장학도서 사업, 기초수급자, 조손가정, 미혼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북한이탈주민가정 등 수많은 기관·단체들과 업무협약을 맺어 다양한 후원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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