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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충북도당, 미세먼지 해법 모색 토론회 개최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영재기자 송고시간 2019-01-23 17:47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이 23일 청주시 서원구청 대회의실에서 ‘정책콘서트-충북의 내일을 준비한다’의 첫 번째 순서인 ‘미세먼지 걱정 없는 충북, 해법은 무엇인가’라는 주제의 토론회를 개최했다.(사진제공=민주당 충북도당)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이 23일 미세먼지 문제에 대한 정책 대안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청주시 서원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정책콘서트-충북의 내일을 준비한다’의 첫 번째 순서인 ‘미세먼지 걱정 없는 충북, 해법은 무엇인가’라는 주제의 토론회에서 염우 풀꿈환경재단 상임이사가 ‘미세먼지 현황과 지역사회의 대응 방안’을 주제로 기조발제를 했다.

염 이사는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제안으로 ▸지역사회의 합의로 만드는 참여협력형 종합대책 수립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민관산학 협력적 대책기구 가동 ▸미세먼지 특별법 시행에 따른 지역차원의 대응제도 강화 ▸도시와 지역의 재구조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녹색사회 구상 등 미세먼지 문제해결을 위한 정책제안을 했다.

이어 박대순 충청북도 기후대기과장이 ‘충북도의 미세먼지 저감대책과 실현 방안’, 홍상표 청주대학교 환경공학과 교수는 ‘미세먼지의 환경영향과 저감대책에 대한 제언’ 한인섭 중부매일 편집국장은 ‘언론인이 바라본 미세먼지 저감대책’ ▸김영선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환경전문위원이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의 미세먼지 저감대책’에 대해 지정토론을 했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이 23일 청주시 서원구청 대회의실에서 ‘정책콘서트-충북의 내일을 준비한다’의 첫 번째 순서인 ‘미세먼지 걱정 없는 충북, 해법은 무엇인가’라는 주제의 토론회를 개최한 가운데 변재일 도당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민주당 충북도당)

지정토론 후에는 좌장을 맡은 김용규 청주시의원의 사회로 충북의 미세먼지 저감대책 현황과 실질적인 정책 대안 제시를 위한 종합토론이 이어졌으며, 방청객들을 대상으로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됐다.

토론회에는 변재일 충북도당위원장, 오제세 국회의원, 정정순 청주상당지역위원장, 지방의원, 주요당직자, 당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변 도당위원장은 인사말에서 “현실적으로 충북이 가지고 있는 문제를 발굴하고,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기 위해 이번 정책콘서트를 마련했다”며 “청주시를 비롯한 충북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해 우리 스스로가 혁신적인 해법을 생각해야 될 때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오늘 토론자 여러분들과 당원, 시민 여러분께서 제시한 의견을 종합해서 중앙당 환경전문위원회의 감수를 거쳐 충북도와 청주시 등 지자체와 시·군의회에 전달하겠다”며 “이를 통해 충북은 물론이고 대한민국 미세먼지 정책의 실효성이 제고돼 투명하고 맑고 건강한 사회 속에서 우리가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북도당은 도내 각종 현안의 해결책을 모색하고 도민들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학계, 시민단체, 언론계 등 각계에서 참여하는 ‘충북의 내일을 준비한다’ 정책콘서트를 연중 개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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