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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관-가산간 도로 확포장구간..25일 부분 개통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김상범기자 송고시간 2019-01-23 22:44

다부IC 교차로 전경.(사진제공=경북도청)

경북도는 지난 2011년 4월 착공해 오는 4월 30일 최종 준공을 앞두고 막바지 공사에 한창인 국가지원지방도 79호선 칠곡군 왜관읍 매원리~ 가산면 다부리 간 도로 확포장의 일부구간을 오는 25일부터 부분 개통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부분 개통하는 구간은 전 구간 16.6㎞ 중 중앙고속도로 다부IC, 국도5호선 및 상습 결빙구간(고지대)이 포함된 석적읍 반계리~가산면 다부리 9.055㎞ 구간이다.

왜관~가산간 도로는 지난 1999년 2월 지방도 노선변경 이후 제2차 국도․국가지원지방도 5개년 건설 계획에 반영된 사업으로 국가지원지방도 사업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국가지원지방도 중장기투자계획에 따라 시행된 사업이다.

이 노선은 차량통행의 급증으로 물류수송 지연, 주민들의 교통불편 등을 초래하였으며, 특히 경사가 급한 구간이 많아 동절기 강설 시 상습결빙 및 교통이 두절되는 등 교통소통에 지장이 많았다.

이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선형을 개량하고 터널․교량 및 교차로를 조성하는 등 도로를 2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했다.

공사구간은 칠곡군 왜관읍 매원리(국도 4호선)에서 가산면 다부리(국도 5호선)까지 총 16.6km구간을 확.포장하는 공사로 지난 8년간 총사업비 2387억원이 투입됐다.

주요 시설물로는 터널 1개소(1305m), 교량 19개소(1191m), 교차로 14개소 등이 있고 도로 폭은 20m(4차로)로 기존도로 2차로에서 도로가 확장돼 교통의 흐름이 원활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왜관~가산간 도로가 개통되면 시점부 국도 4호선과 종점부 국도 5호선의 연계로 동서간 간선도로의 기능이 향상되고 경부고속도로 왜관IC와 중앙고속도로 다부IC간 연결로를 확보함으로써 지역 간 인근 주요도시와의 접근성 및 교통편의성이 향상된다.

또한 물류센터 및 산업단지 등의 연계도로 역할로 지역균형개발 촉진과 새로운 일자리 창출 등 도민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최종 준공시기인 오는 4월에 왜관~가산간 도로가 완전 개통되면 기존도로 선형불량구간의 선형 개선으로 교통사고가 감소되고 교통소통이 원활해지는 한편 겨울철 상습 결빙으로 인한 교통사고 발생과 교통 단절 등의 문제점이 해소될 뿐만 아니라 통행거리 단축(19km→16km, 3km단축)으로 물류비용 절감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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