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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에 첫 홍역 확진환자 발생…자택 격리 후 접촉자 전원 모니터링

[경기=아시아뉴스통신] 한기만기자 송고시간 2019-01-27 13:35

경기 화성시에 첫 홍역 확진환자가 발생했다.

27일 시에 따르면 지난 25일 혈액 검사결과 화성시에 거주하고 있는 40대 남성 A씨가 혈액 검사결과 홍역 환진을 받았다.

홍역 예방접종이력이 없는 A씨는 역학조사 결과 필리핀 여행 이후 홍역과 비슷한 증상이 나타났으며 검사 결과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화성시보건소는 A씨가 지난 18일부터 9일간 총 117명과 접촉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하고 접촉자 전원에게 유선으로 안내했다.

아울러 A씨를 자택에서 격리 조치시키고 A씨와 접촉한 전원에 대해 3주간 모니터링을 실시할 방침이다.

화성시보건소는 "1회 접종만으로도 93%의 예방 효과가 있으며, 생후 12~15개월과 만4~6세에 두 번의 홍역예방 백신 접종과 감염예방을 위한 손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잘 지키면 예방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한편, 발열·발진·기침 등 홍역 의심증상이 발생한 경우 화성시보건소(031-369-3569) 또는 질병관리본부(133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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