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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2022년까지 일자리 14만개 창출 계획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영재기자 송고시간 2019-02-05 07:13

민선7기 일자리 종합계획 수립… 10조 투자 유치
청주시청./아시아뉴스통신DB

충북 청주시가 올해부터 4년간 매년 일자리 3만5000개를 만들기로 했다.

5일 청주시에 따르면 청주시는 오는 2022년까지 일자리 14만개를 창출해 고용률(15~64세) 66%, 특히 청년(15~29세) 고용률 42%와 여성고용률 57% 달성을 목표한 ‘민선7기 일자리 대책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청주시는 ‘일이 있어 삶이 풍요로운 청주, 함께 웃는 청주’를 비전으로 ▸청주 최적형 일자리 추진체계 구축 ▸일거리 창출을 통한 일자리 창출 ▸고용 창출을 위한 부문.계층별 일자리 특화 ▸일.생활 균형을 통한 일자리 경쟁력 구축 ▸지속 가능한 사회적 경제에 의한 일자리 구현 등 5대 전략 15개 실천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청주시는 매년 청년.여성.신중년.노인 대상 공공근로, 여성인턴제, 퇴직인력 사회공헌활동 사업, 노인일자리 사업 등 다양한 공공서비스 관련 직접 일자리 창출 사업을 추진하고 정부 정책과 연계한 사회서비스 분야 일자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한다는 구상이다.

청주시는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행정안전부가 공모하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에 2018년 2개 사업, 올해 5개 사업에 선정돼 청년에게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적합한 일자리를 발굴 제공하는 일+경험 청년일자리사업(38명)과 지역정착지원형 청년일자리 사업(101명)을 추진한다.

또 청년 허브센터 조성과 혁신창업공간 조성 등 지역 청년들의 일자리 인프라를 구축하기로 했다.

청주시는 올해 반도체 및 바이오 의약, 화장품 분야 등 인력수요에 대비한 청년.신중년 대상 인력양성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고용노동부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공모에 응모해 4개 사업이 선정돼 교육훈련기관과 협력해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지난해 말 행정안전부 공모 사업에 선정된 미취업자 대상 산업인력양성 지원 사업(80명)과 글로벌 인재 해외취업 지원사업(20명)도 추진하고 재직자 대상 직무능력 향상 교육(120명)을 진행한다.

미취업 청년들의 구직활동 촉진과 취업비용을 경감하기 위해 청년취업 정장대여 사업(사업비 4000만원) 운영업체를 선정해 다음달부터 구직자 입사 면접용 정장 무료대여 및 코디컨설팅을 지원하고 출퇴근 불편으로 인한 중소기업의 인력 수급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오송생명과학단지 청년근로자를 대상으로 차량 임차 지원하는 생명카 사업(사업비 1억6000만원)도 추진한다.

청주시는 구인-구직자간 미스매치 해소와 취업률 제고를 위해 청주시일자리종합지원센터와 연계한 찾아가는 일자리 발굴단 운영 및 구인 개척 활동, 인재채용 오디션데이 운영, 2019 청주채용박람회를 개최하는 한편, 시민들의 다양한 일자리 아이디어를 발굴 시정에 반영하고자 일자리 아이디어도 공모한다.

청주시는 지역 청년들의 진로지도 및 취.창업 지원 역량 강화와 청년들의 원활한 노동시장 진입을 돕기 위해 충북대 대학일자리센터와 서원대 대학일자리센터를 지원한다.

청주시는 일거리 창출을 위한 산업단지 조성, 오송 지역특화산업(화장품.뷰티)과 바이오헬스산업 육성, 4차 산업 혁명 대비 첨단 연구개발(R&D) 중심의 우량기업 유치를 통해 10조원의 투자유치와 일자리 1만개 이상을 만들기로 했다.

풍경섭 청주시 일자리지원과장은 “민선7기 일자리대책 종합계획을 구체화하기 위해 2019년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 추진상황을 분기별 점검하고 고용 관련 유관기관, 대학 등 지역 네트워크와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과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해 반영하는 등 지역일자리 사업 추진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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