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가 장군면 금암리에 추진중인 공공시설복합단지 실시계획을 인가해 고시했다.(사진제공=세종시) |
세종시가 장군면 금암리에 추진중인 공공시설 복합단지 실시계획을 인가해 고시했다고 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단지는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공공시설 입지를 확보해 계획적이고 체계적인 도시개발을 도모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키 위해 추진하고 있다.
시는 지난 2016년부터 이 단지의 개발에 착수해 지난달 말 31만 2279㎡(9만 4630평)에 대한 실시계획을 인가하고 오는 2021년까지 완료할 관련 지형 도면을 고시했다.
당초 2020년까지 완료할 계획이었으나 시교육청과 함께 건립하려던 시민안전체험관 등이 조치원 서북부개발지역으로 옮겨가는 등 우여곡절을 겪어 조금 늦어졌다.
시가 이번에 인가 고시한 개발계획에는 중앙에 근린공원이 들어서고 공원을 중심으로 좌우에 4개씩 총 8개 블럭으로 나눠 공공시설 복합단지가 들어서게 돼있다.
시는 이 단지의 조성을 위해 이미 99%의 토지에 대한 보상을 완료했으며 올해 상반기 중 100% 완료 후 분양계획을 수립해 연내 착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시 담당자는 "지속적인 인구 유입에 따른 공공시설용지 수요에 대비해 단지를 개발하고 있다"며 "조치원 서북부개발사업이 완료되면 본격적으로 홍보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