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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침체된 농촌마을에 신활력 불어넣는다!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이종선기자 송고시간 2019-02-11 11:04

농산어촌개발사업, 마을만들기 사업 등 총 270억원 투자
군이 특색 있는 사업으로 침체된 농촌마을에 새로운 색깔을 입힌다./아시아뉴스통신 DB

홍성군이 침체돼가는 농촌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270억원을 집중 투자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 후계인력의 부재 등 농촌지역 공동화 문제는 이미 어제 오늘의 이야기가 아닌 ‘나의 살던 고향’이 사라질 위기에 직면했기 때문이다.

우선 군은 농촌마을의 생산과 정주, 여가 기능을 활성화하기 위한 ‘농산어촌개발사업’에 올해 78억원을 투자해 8개 면 13개 마을 전역에 단계별 맞춤형 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한다.

여기에 행복소리 예술관, 전통체험 음식활성화, 한흙생태공원 조성, 홍양저수지 일원 여가활동 공간 조성 등 특색 있는 사업을 통해 농촌에 새로운 색깔을 입힌다.

또한 주민주도의 마을 만들기 사업을 위해 민.관의 중간지원조직 형태인 마을 만들기 지원센터도 사업비 4억을 들여 활성화할 방침이다.

마을만들기지원센터는 마을의 자원을 조사.분석하고, 다양한 정보를 공유 및 학습을 지원하는 중간지원 조직으로 주민역량 강화 등 지역민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군은 도내 최초로 마을 만들기 지원센터 내 청년 마을조사단을 운영하고 지역에 대한 청년들의 관심과 이해를 높여, 마을에서 청년들이 할 수 있는 다양한 일들을 발굴해 지역 정착 가능성을 확보하고 지역의 활력을 높이기 위한 활동을 진행 중에 있다.

2020년까지 총 사업비 80억을 투자해 광천읍내 광천새우젓을 특화한 개발사업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광천새우젓 특화단지 내 친환경 인증센터, 학교 및 공공급식센터, 먹거리 가공센터 등을 입주시켜 새로운 특산품 먹거리 타운으로 변모할 것을 계획한 군은 이달 중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으로 공모 신청할 예정이다.

또한 농촌의 생활 인프라 개선을 위해 군도 및 농어촌도로 확포장 공사에 41억, 버스 운영이 어려운 교통소외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마을버스과 마을택시 운영사업에 8억을 들여 14개 마을을 대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농촌 마을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토대로 소규모 주민숙원 및 정주환경개선사업에도 총 197건, 50억의 사업비를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농촌 마을공동급식지원, 농촌공동아이돌봄센터 운영사업도 추진해 농촌 주민들의 생활 속 복지 체감도가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돌아오는 농촌, 도시의 근간인 농촌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도록 주민주도형의 마을별 특색 있는 시책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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