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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의회, "SK하이닉스 반도체 특화클러스터 최적지는 천안"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고은정기자 송고시간 2019-02-11 12:35

- 공정한 경쟁을 통해 성공적인 유치 이끌어 낼것
 11일 오전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SK하이닉스 반도체 특화클러스터 천안시 유치 촉구 성명서'를 천안시의회가 발표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고은정 기자

천안시의회가 SK하이닉스 반도체 특화클러스터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시의회는 11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SK하이닉스 반도체 특화클러스터 천안시 유치 촉구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의원 일동 명의로 발표된 성명에서 인치견 의장은 "천안시는 수도권에서 1시간 이내 거리에 있고 수도권 전철, 고속철도, 경부고속도로 및 건설 예정인 제2경부고속도로까지 전국 어디서나 접근성이 우수한 도로와 교통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며 "13개 대학과 전국 최고수준의 산·학·연 클러스터 구축, 맞춤형 교육을 통해 우수한 인재 확보가 가능하다"며 천안이 최적지임을 강조했다.

이어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등을 포함한 연계 산업발달과 반도체용 실리콘 웨이퍼 제조업체인 MEMC코리아와 반도체 관련 우수기술을 보유한 많은 외국인투자기업이 소재해 있다"며"또한 기술지원과 반도체 관련 맞춤형 인력 양성 지원이 가능한 충남테크노파크와 반도체 분야 200여 개 기업이 자리잡고 있어 세계적 기술우위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최적의 입지 조건"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인 의장은 다시 한번 "수도권 공장총량제는 수도권 비대화를 막는 최후의 보루이며 대기업의 지방투자를 유도하고 지역경제를 회생시켜 수도권과 지방이 상생발전 할 수 있도록 수도권 공장총량제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의회 일동은 "천안시민과 함께 반도체 특화클러스터 천안시 유치를 기원한다며 성명서로 그치는 것이 아닌 최선의 노력으로 꼭 성공적으로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의지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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