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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준, ’전대 보이콧-5·18 망언’ 수습방안 고심

(아시아뉴스통신= 윤의일기자) 기사입력 : 2019년 02월 11일 12시 52분

자유한국당 김병준 비대위원장. /아시아뉴스통신DB

자유한국당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은 5·18 광주 민주화 운동 비하 논란에 휩싸인 당내 일부 의원들을 겨냥해 “국민의 일부라 하더라도 그분들이 존중하는 가치가 있으면 그 가치에 대해 좀 더 깊이 생각해보고, 발언하고, 행동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11일 지적했다.

김 비대위원장은 11일,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지방선거 참패 이후 한국당 상황에 대해 “입을 가진 사람 치고 한국당을 욕하지 않은 사람이 없을 정도”라며 “중환자실에 들어간 환자가 산소 호흡기를 떼고 일반 병실에 옮긴 정도”라고 비유했다.

이어 “(한국당 내에서) 어느 순간부터 우리 스스로 경계심이 약화되고 국민 정서에 반하는 언행이 드러난다. 그래서 국민들 사이에 ‘옛날로 돌아가는 거 아니냐’는 우려가 있다”며 “이래서는 안 된다. 지금이야말로 나보다 당을 생각하고 당 보다 나라와 국민을 생각하는 자세를 보여야 할 때가 아닌가”라고 말했다.

한국당 소속 김진태·이종명·김순례 의원 등이 지난 8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5·18 진상규명 대국민공청회’에서 5·18민주화운동 비하발언을 한 데 대해 에둘러 비판한 셈이다.

김병준 위원장은 또 황교안 전 국무총리를 제외한 당권주자 6명이 전당대회 날짜 연기를 요청한 것과 관련해 "미북회담 결과가 나오기 전인 27일에 전대를 예정대로 치르는 것이 옳은 것 아닌가 이렇게 보고 있다"며 "정상회담을 하기로 한이상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회담을 성공적이라고 주장할 가능성 높다. 핵 문제에 대한 근원적 해결없이 평화를 외칠 것"이라고 관측했다.

김병준 위원장은 "북핵문제는 해결된 것 하나도 없는 상황에 우리가 긴밀하게 대응해야 할 막중한 책임이 있다"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문재인 정부가 합세해 대공세를 펼 때 우리끼리 한가하게 싸울 때가 아니다. 정상회담 결과 나오기 전에 차분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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