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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일 강희석 현석산업개발(주) 회장(왼쪽 일곱번째)이 지역인재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 3000만원을 (재)신안군복지재단 박우량 이사장에게 전달했다.(사진제공=신안군청) |
전남 신안군은 강희석 현석산업개발(주) 회장이 11일 신안군청을 방문해 지역인재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 3000만원을 (재)신안군복지재단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신안 지도 출신인 강희석 회장은 “후배들은 신안의 꿈과 희망”이라며 “어려운 여건에서도 열심히 공부해서 신안의 자랑으로 성장해주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후배 양성에 관심을 가지겠다”고 말했다.
이에, 박우량 이사장(신안군수)은 “경기가 좋지 않은 가운데도 불구하고 지역 발전을 위해 기부해 주신 강희석 회장을 비롯해 참석해주신 분들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훌륭한 인재가 많이 배출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쾌척해주신 장학금과 기탁자의 고귀한 뜻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기탁금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현석산업개발(주)은 지난 2017년에도 (재)신안군복지재단에 2000만원을 기탁했으며, 이번 3000만원 기탁으로 총 5000만원의 장학금을 기부했다.
또한, 지난 2017년부터 고향인 지도읍에도 읍민의 날 행사에 2000만원을 후원하는 등 각종 행사에 10여회 이상 총 5000여만원을 꾸준히 후원함으로써 기부문화에 귀감이 되고 있다.
한편, 신안군에서는 후학양성을 위해 (재)신안군장학재단에 500만원 이상 장학금을 기탁해준 분들의 소중한 뜻을 기리고자 군청 현관에 명예의 전당을 마련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