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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학교, 생태산업단지 노하우 전수

[울산=아시아뉴스통신] 윤서현기자 송고시간 2019-02-12 12:46

한·중·일 생태산업개발사업 협력 전문가 워크숍 개최
울산대학교 주최로 11일, 12일 롯데시티호텔 울산에서 ‘한중일 생태산업개발사업 협력 및 발전을 위한 전문가 워크숍’이 열리고 있다./사진=울산대학교

울산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조홍래), BK21 플러스 친환경 생태산업단지 인력양성사업단(단장 이병규), 울산 생태산업개발센터(이사장 박흥석) 공동으로 11일, 12일 롯데시티호텔 울산에서 '한·중·일 생태산업개발사업 협력 및 발전을 위한 전문가 워크숍' 을 열었다.
 
생태산업단지는 산업단지 내 기업에서 발생한 폐기물이나 미활용 에너지를 다른 기업의 원료 및 에너지원으로 활용함으로써 산업단지의 자원과 에너지 효율 혁신을 통해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친환경 미래산업 단지를 말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기존 산업단지를 생태산업단지로 전환하기 위해 2005년부터 2016년까지 전국 12개 지역을 대상으로 생태산업단지 사업을 추진했다.
 
울산대학교가 중심적인 임무를 수행한 울산 생태산업단지 사업은 250여억 원의 정부 및 울산시 연구비와 36건의 산업공생사업에 2500억 원의 민간 투자를 유치했다.
 
이에 따라 연간 1500억 원의 수입 창출과 함께 60만 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함으로써 세계 각국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한국 전문가들이 일본 기타 규슈 시가 추진하는 '에너지 네트워크 사업'에 기술자문을 하고, 한·중·일 생태산업단지 추진현황 정보 공유, 한국형 생태산업단지 기술의 중국 전수를 위한 세부사업 논의, 울산지역 생태산업단지 사업 현장 시찰로 진행된다.
 
워크숍을 준비한 박흥석 울산대 교수는 "현재 유엔산업개발기구(UNIDO)가 한국의 생태산업단지 사업을 전 세계에 전파하고자 울산대학교에 국제산업생태연구센터 설립을 추진 중이다" 며 "울산을 세계적 산업생태개발 연구개발 허브로 발전시키기 위한 전략 수립이 필요하다" 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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