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수도가 또다시 사기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져 나이 및 직업이 화제다ⓒ채널A) |
다단계왕으로 알려진 주수도가 또다시 다단계 사기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주수도 전 회장은 1999년 제이유그룹을 설립해 다단계 판매업을 시작했다.
2006~2007년 경찰과 검찰 수사에서 제이유그룹은 9만3000여명에 2조1000억원을 가로챈 것이 확인돼 지난 2007년 10월 대법원에서 징역 12년형이 확정돼 현재 복역 중이다.
하지만 12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형사3부(부장검사 신응석)는 지난 8일 주수도 전 회장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업무상 횡령, 범죄수익 은닉의 규제 및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무고교사 등으로 불구속 기소했다.
올 5월 만기출소하는 시기에 맞춰 검찰은 주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한편, 주수도는 과거 제이유 그룹의 계역사인 제이유 프로덕션이 최대 투자자로 나선 영화 '써클'에서 비중있는 판사 역을 맡아 강수연과 호흡을 맞춘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