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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의회 문건위, 민간위탁기관 업무보고 청취

[전북=아시아뉴스통신] 서현지기자 송고시간 2019-02-18 15:38

"지역문화예술사업 동등한 지역안배 방안 검토해야"
 전북도의회./아시아뉴스통신DB

전북도의회 문화건설안전위원회(위원장 정호윤)는 18일 제360회 임시회 제4차 회의를 갖고 △전라북도 문화관광재단 △전라북도 문화콘텐츠산업진흥원 △전주세계소리축제 조직위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조직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전라북도 문학관 △전라북도 장애인체육회의 2019년 상반기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보고받았다.

문건위원들은 문화체육관광국 소관 민간위탁기관의 2019년도 중점 추진업무를 청취하며 다양한 의견과 대안을 제시해 호응을 얻었으며 의원별 주요 질의내용은 다음과 같다.

▲최영일 의원(순창)은 문화관광재단 내 계파가 조성되지 않도록 직원들간 화합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지난 문화관광재단의 감사에 대해서도 결과가 나오는 즉시 상임위에 보고해 달라고 당부하며 결과 재단에서 맡은 보조사업이 많은 만큼 꼼꼼한 집행과 그 외 회계처리에 대한 정확한 집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나인권 의원(김제2)은 지역문화예술 육성과 관련, 지역별 현황이 일부지역에 편중돼 있는 점을 지적했다. 문화단체 대부분이 도시권에 소재하고 있어 현실적으로 균등한 안배가 어렵다는 것은 이해하나 지역별 최소 할당량 배분 등 기준 제시를 통한 문화사업의 동등한 지역안배가 이뤄질 수 있도록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전북 관광기념품 100선 사업과 관련, 장기적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전라북도 홍보차원에서 운영하는 만큼 한시적 건물임대계약보다 건물 매입을 통한 계속적 운영으로 향후 임대료 절약 방안을 주문했다.

▲조동용 의원(군산3)은 문화관광재단의 직원채용과 관련, 당초 채용 계획을 고려하여 적합한 채용이 이뤄지도록 관심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올해 신규사업인 유아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과 문화예술교육사 인턴십 지원사업의 경우, 새롭게 시작하는 사업인 만큼 업무보고시 정확한 사업 설명이 필요하며, 이후 사업 진행 역시도 꼼꼼하게 진행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대오 의원(익산1)은 문화관광재단의 2018년도 사업성과와 관련, 도내 활동하는 예술인을 위한 일자리창출 사업에 대한 성과뿐만 아니라, 도민들이 문화예술 공연을 함께 공유할 수 기회가 많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예산투자 대비 도민들의 문화예술 향유에 대한 체감이 낮다고 지적하며 공연, 전시 기획 등을 통해 도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정호윤 위원장(전주1)은 이번 전국장애인동계체전에서 전북이 금메달 7개과 동메달 2개를 득하여 종합 7위로, 역대 최고 성적을 달성한 것을 격려하며 앞으로도 선수육성에 힘써 좋은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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