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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2월 문화가 있는 날 ‘오페라★스타’ 공연 개최

[경남=아시아뉴스통신] 김회경기자 송고시간 2019-02-20 16:50

함양군 2월 문화가 있는 날 ‘오페라★스타’ 공연 포스터.(사진제공=함양군청)

경남 함양군이 2월 마지막 수요일인 오는 27일 오후 7시30분 문화예술회관에서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천원의 행복음악회 ‘오페라★스타’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을 주관하는 ‘명 오페라단’은 지난 2017년 창단돼 ‘감동과 소통’을 주 모토로 하는 새로운 감각의 오페라 기획단체다.

약 60분 동안 진행되는 공연은 스페인을 그리는 아우구스틴 라라의 ‘그라나다(Granada)’. 오페라 카르멘의 아리아 ‘투우사의 노래(Chanson du toreador)’와 오페렛타 주디타의 아리아 ‘뜨겁게 입맞춤하는 내 입술’ 등을 비롯해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주요 넘버인 ‘The Phantom of the Opera’ 등이 관객들의 귀를 즐겁게 해줄 예정이다.

또 낯설게 들릴 수 있는 오페라 곡뿐만 아니라 김희갑의 향수, 경기 민요, 경상도 민요 등 한국인에게 익숙한 우리의 전통 민요들도 소개될 예정이다.

공연 출연진들은 국내는 물론, 오페라의 본고장인 유럽에서도 활발한 공연활동을 펼치고 있는 명 오페라단 소속 단원들로 국내 정상급 성악가들로, 계명대 외래교수인 바리톤 박찬일 씨는 계명대 음악 대학원과 이탈리아 국립음악원(F. Torrenfrance)을 졸업했으며, 이탈리아 국제성악콩쿨에서 1위에 입상하는 등 각종 국제 콩쿠르 수상경력을 갖고 있다.

테너 김지호(경성대 초빙교수) 씨는 독일 쾰른국립음대, 러시아 마그니타고르스크 연주학 박사과정을 졸업했으며, 부산음악상 수상 등 각종 국내외 콩쿠르에서 입상하고, 2019년 대한민국 신지식인 인증을 받기도 했다.

특히 함양군 수동면이 고향인 박은정 단장은 함양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숙명여대 대학원 석∙박사 과정을 거쳐 이탈리아 A.M.I 아카데미 최고 연주자 과정을 만점으로 졸업했다.

박은정 단장은 CMS 국제 콩쿠르에서 2위를 차지했으며, 수십차례 국내외 유명 오케스트라와 협연을 펼친 실력파로, 현재는 백석대 외래교수로 제자들을 가르치고 있다.

그리고 피아노 반주는 성신여대 대학원을 졸업한 이빛나 씨가 맡았다.

이번 공연시간은 약 60분이고 티켓 가격은 1000원이고, 티켓은 13일 오전 9시부터 오픈했으며, 전화, 현장, 홈페이지(art.hygn.go.kr)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함양군문화예술회관(055-960-5544)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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