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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최순실 태블릿PC, 조작 가능성 있어"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윤의일기자 송고시간 2019-02-22 11:09

오는 27일 치러질 자유한국당 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충청·호남권 첫 번째 합동연설회가 WL지난 14일 대전 한밭종합운동장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가운데 황교안 후보가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DB

자유한국당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박근혜 전 대통령 혐의 입증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던 최순실씨의 태블릿 PC가 조작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황교안 후보는 오늘 새벽 4차 TV 토론회에서 태블릿PC 사건에 조작 가능성이 있다는 데 무게를 두느냐는 김진태 후보의 질문에,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보고 있다고 대답했다.

황 후보는 태블릿PC에 대해 충분히 조사됐고, 잘못된 부분이 많다는 취지로 재판이 진행되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황 후보는 또, 탄핵에 절차적 문제가 있지만,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수용해야 한다는 의견이라며 대통령 권한대행 당시에는 직권남용이 될 수 있어 법무부에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황 전 총리는 "2년 동안 이 문제를 가지고 왜 했느냐고 매여있다"라며 "이미 여러 번 말씀드렸기에 다시 말할 필요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또한 "답변하기 곤란해 미래로 가자는 것이냐"는 김 의원의 질문에 "계속 과거의 일을 갖고 논의하고 있다"며 답을 유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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