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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의사당·靑 집무실 세종시 이전...사실상 행정수도"

[서울=아시아뉴스통신] 김한나기자 송고시간 2019-02-22 11:39

22일 더불어민주당이 세종시청에서 '국민과 더불어 균형잡힌 대한민국'을 주제로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현장최고위원회의를 개최한 가운데 이해찬 대표가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홍근진 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앞으로 세종시에 국회 의사당과 대통령집무실을 건립하면 (세종시가) 사실상 행정수도의 기능을 할 것이라고 본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세종시청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올해는 국가균형발전 15주년이 되는 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2월 중에 행정안전부가 (세종시로) 옮겨 오고, 3월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도 옮기면 외교, 국방을 제외한 나머지 부서는 거의 세종시로 옮긴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 지방재정을 획기적으로 늘려나가고 중앙부처의 권한을 (지방으로) 이양하는 작업이 지속해서 이뤄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닷새 앞으로 다가온 2차 북미정상회담에 대해선 “어제 외교부 보고를 들어보면 어느 정도는 진전이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북미회담 성과에 따라 남북회담이 다시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며 "다방면 교류가 이어져 70년 분단체제를 마감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해양수산부의 서해 5도 어장 확대 및 야간 조업 1시간 허용 방침과 관련해 “지난번 연평도에 갔을 때 주민이 요구한 사항이었다”며 “평화수역 조성을 위한 여러 정책을 확대해야 하는데 남북 공동어로 수역 설정이 중요한 정책적 과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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