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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민주당 예산정책협의회...행정수도 지원 요청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홍근진기자 송고시간 2019-02-22 16:35

22일 시청서 지역 현안과제 예산지원 건의 및 협조당부
22일 세종시청 대회의실에서 세종시-민주당 예산정책협의회가 열리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홍근진 기자

세종시가 2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실질적인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현안과제와 내년 국비예산 건의사업에 대한 당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이해찬 민주당 대표를 비롯한 최고위원들과 주요 당직자들 이춘희 시장과 류순현 이강진 부시장 등 간부공무원들과 서금택 시의회의장 및 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현안과제로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에 따른 국회법 개정, 분권모델 완성을 위한 세종시법 개정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이밖에 이 시장은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조성, 스마트시티 국가산업단지 지정, 미이전 중앙행정기관 등 추가 이전, 철도 교통망 구축, 종합운동장 건립 예비타당성 대상 선정 등을 건의했다.

이어 이 시장은 종합운동장 건립 예비타당성 대상 선정, 세종지방법원 등 설치를 위한 법원설치법 개정, 국립민속박물관 이전 및 자연사박물관 건립 등에 대해서도 당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호소했다.
 
22일 세종시청 대회의실에서 세종시-민주당 예산정책협의회가 열리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홍근진 기자

내년도 정부예산안으로는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를 비롯해 도시건축박물관 건립, 국가상징공원 조성, 조치원 연결도로 및 우회도로 건설, 세종~청주 고속도로 건설 등을 제안했다.

이 시장은 또 보건환경연구원 실험장비 구축, 세종~서울(세종~안성구간) 고속도로 건설, 도시농업지원센터 건립 등에 대해서도 사업 취지를 설명하고 정부 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이 시장은 "국가균형 발전과 국정운영의 효율성 확보를 위해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가 필요하다"며 "세종시가 행정수도로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집권 여당이 함께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보다 구체적으로는 "국회세종의사당 설치에 따른 국회법 개정, 스마트시티 국가산업단지 조성 등을 통해 자족기능을 갖춘 행정중심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전에는 더불어민주당 현장 최고위원회의 및 소속 기초자치단체장과의 간담회가 세종시청 회의실과 대강당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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