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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무총리, 투르크메니스탄 석유가스부총리 접견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홍근진기자 송고시간 2019-02-22 17:12

22일 정부서울청사서 한-투르크메니스탄 실질협력 강화
이낙연 국무총리가 22일 메레도프 투르크메니스탄 석유가스부총리를 접견했다.(사진출처=국부총리실)

이낙연 국무총리가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무랏겔디 메레도프(Myratgeldi MEREDOV)' 투르크메니스탄 석유가스부총리를 접견하고 한-투르크메니스탄 실질협력 강화 방안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총리실에 따르면 메레도프 석유가스부총리는 제7차 한-투르크메니스탄 정부간 경제 무역 과학 기술 협력 공동위원회 참석차 방한했다.

이 총리는 이 자리에서 메레도프 부총리의 방한을 환영하고 양국은 역사 문화 인종적 연계와 유대감을 바탕으로 지난 1992년 수교 이래 우호적 협력관계를 발전시켜 왔다고 말했다.

이어 이 총리는 우리 정부와 기업이 에너지 인프라 분야를 중심으로 투르크메니스탄의 경제발전에 활발하게 동참해오고 있는 데 만족을 표하고 우리의 신북방정책 핵심 협력국임을 밝혔다.

메레도프 부총리는 양국이 에너지 인프라 분야를 중심으로 성공적인 협력관계에 공감을 표하고 보건 의료 등 분야로의 협력 다변화가 필요하며 협력관계를 발전시킬 준비가 돼있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이번 제7차 한-투르크메니스탄 정부간 경제공동위를 계기로 양국간 경제협력이 보다 구체화되고 많은 협력 사업이 추가로 발굴돼 양국관계가 한층 더 격상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메레도프 부총리는 자원부국인 투르크메니스탄이 천연가스 가공분야에서 한국과 더 많은 협력 사업을 추진하고자 하며 한국기업들이 계속 에너지 프로젝트 입찰에 참여하기를 기대했다.

이 총리는 직업훈련원 등 KOICA와 한국기업의 개발협력사업을 통해 투르크메니스탄의 청년들이 미래의 동량으로 육성돼 역동적인 발전에 크게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메레도프 부총리는 KOICA와 LG상사의 인적자원 역량강화 지원에 사의를 표하고 투르크메니스탄은 한국으로부터 경험과 기술을 전수받을 준비가 돼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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