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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한인재단 '대한독립선언', 100주년 기념식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 [영상취재]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이영민기자 송고시간 2019-02-22 19:56

뜨거운 독립 의지담긴 ‘대한독립선언’, 100주년 기념식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려
박상원 세계한인재단 총재, 대한독립선언서 낭독 
100년 전 독립 향한 뜨거운 희망 항쟁의 용기 전해 
2.8독립선언과 3.1독립선언 선구적 역할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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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전 독립을 향한 선조들의 뜨거운 열망을 담았던 ‘대한독립선언’ 선포 10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지난 1일까지 1박 2일의 일정으로 샌프란시스코 한인회관에서 열렸습니다. 

샌프란시스코 한인회와 세계한인재단이 주최하고 박용만 기념재단이 주관한 이날 행사에서 박상원 박용만기념재단 회장은 ‘대한독립선언서’를 낭독하고 당시 항쟁의 용기를 전했습니다. 

이 대한독립선언은 2.8독립선언과 3.1독립선언의 선구적 역할을 한 것은 물론 일제가 항복할 때까지 항일운동의 시발점이 됐습니다.

이날 행사 대회장인 엄기호 전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는 ‘흥사단의 안창호 선생, 대조선국민군단 박용만 장군 등 39명이 서명한 대한독립선언문은 민족의 자랑스런 역사이자 100년의 미래를 열어갈 희망의 이정표’라고 강조했습니다. 
 
세계한인재단 '대한독립선언' 선포 100주년 기념식 ((샌프란시스코 한인회 / 박용만 기념재단 제공)

곽정연 샌프란시스코 한인회장도 역사를 기억하고 그 정신을 새기는 일은 한인사회를 발전시키는 일이며 후세대들을 위한 우리의 과업이라고 한층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하루 앞서 열린 ‘대한독립선언 100주년 기념’ 선포식에서는 런던 브리드 샌프란시스코 시장의 대한독립선언 백년의 날 선포서가 낭독됐습니다. 

런던 시장은 이 선포서에서 대한독립선언의 역사적 의의와 항일운동 본산지인 샌프란시스코의 역사적 유산, 미주류사회에 한인사회가 끼친 업적과 영향, 한미관계 증진 등의 메시지을 담았습니다.  

한편, 이번 행사에 박상원 회장과 곽정연 회장, 박준용 총영사에게는 감사패가 수여됐습니다. 

영상 취재 편집   김령곤 박원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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