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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눈이 침침'하다면 '이것'의심...백내장에 좋은음식은?

[=아시아뉴스통신] 임선령기자 송고시간 2019-02-25 10:27

▲백내장을 예방해 건강한 눈을 지켜야 한다(사진=ⓒGetty Images Bank)

스마트폰과 PC가 보급화된 현대인들은 눈의 노화가 빨리 오고 있어 눈건강을 지켜야 한다. 노안과 백내장을 예방하기 위해서 먹어야할 음식과 눈건강을 위한 습관을 참고하고 눈건강을 지켜야 한다.

우선 백내장이란 우리 눈 속의 투명한 수정체에 혼탁이 온 상태를 말하며, 안개가 낀 것처럼 흐릿하게 보이게 된다. 백내장의 원인 즉, 수정체에 혼탁이 오는 원인으로는 노화현상, 외상, 포도막염이나 당뇨 등 안과적 질환의 합병증 또는 전신질환의 합병증 등 여러 가지가 있으나, 가장 흔한 것이 소위 노인성 백내장이라 하여 노화현상에 의한 것이다.

이 백내장에 걸리게 되면 동통이나 분비물, 눈의 불편함 등 별다른 증세 없이 점차적인 시력감퇴만을 호소하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나, 가끔씩 백내장에 의한 합병증으로 녹내장 등 다른 이상이 생기게 되면 동통 등 다른 증세가 나타날 수도 있다. 백내장에 걸리게 되면 복용약이나 여러가지 점안약이 사용되고 있지만 초기에 사용하여 진행속도를 지연시키는 효과를 기대할 수는 있겠으나 어느 정도 진행된 경우에는 별 효과가 없기 때문에 수술을 받아야 한다.

그렇다면 백내장에 좋은 음식과 생활 습관은 어떤게 있을까?
 
▲눈에 좋은 연어(사진=ⓒGetty Images Bank)

우선 백내장을 일으키는 노안을 막기 위해서는 젊었을때 부터 실천할 수 있는 생활습관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 우선 햇빛을 잘 막아야 하는데 아무리 햇빛이 적은 겨울이라도 햇빛이 화창한 날에는 선글라스와 모자로 눈을 보호해야 한다. 눈에 보이지 않는 자외선을 차단하면 백내장 위험을 낮출 수 있기 때문이다.

또 평소 운동을 하는 습관을 길러야한다. 한 연구에 따르면, 심장 박동 수를 높이면 눈 건강을 보상으로 받는다. 매일 10킬로미터를 달린 사람들은 백내장 위험이 3분의 1로 줄었다는 연구도 있고 다른 연구에서는 매일 4킬로미터씩 달린 사람은 황반 퇴화 발병률이 54%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시력 감퇴와 실명을 부를 수 있는 당뇨병 위험을 낮추기 위해서인데, 성인 당뇨병 환자들은 당뇨가 없는 사람들에 비해 백내장 발병이 72%나 높고, 녹내장은 2배나 걸리기 쉽다. 

이외에도 우리가 지킬수 있는 생활 습관으로는 밤에는 스마트폰 블루라이트를 차단, 창밖 건물이나 풍경을 바라본다 의식적으로 눈 깜박이기, 잠들기 전 알코올 섭취를 피하기, 시력에 맞는 안경을 고르기, 턱 근육을 사용해 꼭꼭 씹기 등이다. 이는 턱 근육을 사용한 저작운동은 목, 어깨, 후두부 같은 눈에 관련된 근육을 풀어주는 데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또 눈 근육 강화하는 ‘눈동자 체조’가 도움이 되는데 눈을 가볍게 감고 눈동자를 상하좌우로 돌려주는 운동이다.

또 백내장에 좋은 음식은 비타민이 풍부한 과일과 채소 등이 좋은데 연구에 따르면, 비타민 C는 백내장 위험을 낮춰준다. 루테인, 제아잔틴 등의 카로티노이드는 망막을 보호한다. 이런 성분은 케일 등 암녹색 채소에 많이 들어있는데 황반 퇴화와 백내장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리브 오일도 황반 퇴화 발병 위험을 낮추는 식품이다. 

이외에도 굴은 눈 색소 합성에 필수 성분 중 하나인 아연을 다량 함유하고 있고 연어를 꾸준하게 섭취하면 황반 변성의 위험이 줄어들고, 안구 건조 질병을 치료하는 데 효과적이다. 그리고 치즈를 자주 섭취해주면 피로 누적을 막아주고 시력이 저하되는 현상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블루베리에는 비타민A, 항산화 물질 및 아미노산이 풍부해 눈이 뻑뻑하거나 피로에서 오는 안구건조증 등을 예방해준다.

이 외에도 당근에는 베타카로틴이라는 성분이 들어있는데, 이는 백내장과 황반변성의 위험을 낮춰주는 효과가 있다.결명자는 오랜 기간 복용하면 눈이 맑아진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눈에 좋은 대표적인 음식이고 결명자에는 비타민A, 비타민C, 카로틴, 캠페롤 등이 풍부해 시력감퇴를 예방하고 눈이 어둡고 침침한 증상을 없애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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