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가 23일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해제한다고 밝혔지만 저감조치는 유지되고 있다.(사진출처=세종시) |
세종시는 23일 오후 7시 초미세먼지(PM-2.5) 주의보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시간 현재 시의 미세먼지 농도는 환경기준치인 35µg/m³에 미치지 못하는 33µg/m³로 나타나 주의보를 해제하게 됐다.
지난 21일 오전 4시 발령됐던 미세먼지 주의보는 해제됐지만 이틀 연속 발령돼 있는 비상저감조치는 유지되고 있다.
주말인 점을 고려해 공공기관 차량 2부제나 노후 경유차 운행 제한은 없지만 대기 배출 사업장은 먼지 억제 조치에 들어가 있는 상황이다.
환경부는 24일에도 우리나라의 서쪽지역 대기 정체로 국내외 미세먼지가 축적돼 수도권 강원영서 충청권 광주.전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고 밝히고 있다.
또 다음달 초까지 눈이나 비 소식이 없고 중국서 다가오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오염물질 유입이 계속될 전망이다.
주의보는 해제됐지만 평상시보다 심한 운동이나 외출은 자제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