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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김규세 감독, "독립운동의 빛에서 통일운동의 빛으로"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고은정기자 송고시간 2019-03-01 14:45

 1일 천안 삼거리공원에서 '3.1운동 100주년 기념대회'가 '다시 세상의 빛으로!'라는 주제로 대회를 준비하는 가운데 기독교대한감리회 충청연회 김규세 감독이 인터뷰를 위해 행사 무대에 올랐다./아시아뉴스통신=이현식 기자

 '민족구원의 횃불'로 타올랐던 감리교회의 자랑스러운 신앙의 유산,민족 평화통일을 향한"세상의 소금과 빛"의 사명을 통해  타오르던 오늘 충청연회 제 11대 감독으로 취임한 김규세 감독을 만나보았다.

김규세 감독은 1984년 온양동부교회 개척으로 목회를 시작했고 충청연회 재판위원장을 역임하고현재 운산교회 담임목사로서 지난 35년 동안 교회와 연회를 위해 힘써왔다.

또한 1일 삼거리공원에서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충청연회와 충북연회 그리고 남부연회와 함께 3.1운동 정신을 기억하고 애국애족 정신을 고취시키고자 3.1운동 100주년 기념대회를 진행했다.

김 감독의 3.1운동이야기와 철학을 들어보았다.


一 3.1절100주년을 맞는 감회가 어떤가?

▶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기쁘다.

기쁘고 우리 독립을 위한 기독교인의 아름다운 모습이 100주년이 지난 오늘 한국 대한민국을 만들었다는 자부심과 행복감이 있다.

앞으로 기독교인들이 행보가 어떤 행보가 되어야 할까 기대도 되고 걱정도 된다.

허나 지금 100주년을 맞는 기쁨은 헤아릴수가 없다.


一 기독인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하게 된 배경과 이루고자하는 소망은 무엇인가?

▶ 사실은 이 행사가 이렇게 커질꺼라 생각하지 못했다

원래는 유관순 기념교회인 매봉교회에서 예배후 병천아우내장터에서 만세운동 퍼포먼스를 진행할 계획을 세우던 중에 충남 충북 대전 세종이 함께 하는 그런 기념대회를 했으면 좋겠다는 충남 충북연회 감독님들의 제안이 들어와 수용한 결과 커지게 됐다.

1919년 기미독립이 시작된 후에도 감리교가 주도를 했지만 장로교 다른 기독교인들 다른 종교인들까지 다 했다. 이번 100주년 기념대회를 통해 그 당시 연합정신의 아름다움 모습을 다시 만들어내고 싶은 소망이 있다.

이번 기념대회를 통해서 기독교인들의 다짐의 장이 되고 기쁜 오늘 그 기쁨을 다같이 나누고싶다.


一 이 시대 국민에게 하고 싶은 말은 무엇인가?

▶ 지금 기독교회의 영향력이 낮아지고 있다.

이번 100주년 기념대회를 통해 다시금 기독교인들이 우리나라의 민족을 위해서 일할 수 있다는 그런 자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

또 가족들이 함께하는 100주년 기념대회를 가짐으로써 충청도 지역을 중심으로 애족애국정신을 다시 한번 만들었음 좋겠다.

이것이 100주년 기념대회에서 생각하고 앞으로 해나가야할 과제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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