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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잘 사는 방법은?...구매할 때 알아야 할 주의사항

[=아시아뉴스통신] 김아영기자 송고시간 2019-03-05 10:53

중고차 구매 시 주의사항을 알아보자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신차보다 비교적 가격 부담이 적은 중고차를 찾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중고차는 잘못 사면 수리비가 더 나가게 될 수도 있다. 중고차를 구매하기 전에, 중고차 구매 주의사항을 알아보자.
 
중고차 구매 시, 마음에 드는 차량이 있으면 사고이력조회를 통해 사고 이력을 확인해봐야 한다. 보험 사고 이력, 소유자 변경 이력, 자동차 일반사항 등 정보조회를 꼭 해야 한다. 중고차 사고 이력은 보험개발원에서 만든 카히스토리 사이트에서 차량번호만 입력하면 쉽게 조회할 수 있다.
 
사고이력조회가 끝나면 차량 상태를 꼼꼼하게 확인해야 한다. 시험운전은 물론이고, 자동차의 내·외관의 상태, 타이어의 상태 등을 잘 점검해야 한다. 자동차 사고 여부 확인을 위해 보닛은 꼭 열어보는 것이 좋다. 사고이력조회는 보험 처리한 사고만 조회되므로 보닛도 직접 확인해봐야 한다. 보닛은 엔진이 있는 곳으로, 사고로 인해 보닛을 교체했으면 주요 부품의 안전상태도 의심해봐야 한다.
 
시세보다 너무 싸다면 허위매물이나 사고 또는 침수차량이 아닌지 의심해봐야 한다. 현재는 사고, 침수 등의 차량을 허위로 상담하고 판매하는 경우는 거의 없지만 그래도 확인을 해보는 것이 좋다.
 
계약서는 반드시 관인계약서를 작성해야 한다. 관인계약서란 매매상사에서 일련번호로 관리하는 계약서를 말한다. 관인계약서에는 매매상사 명판과 직인이 찍혀있어야 한다. 구두 약정 사항도 계약서에 모두 기록해야 한다. 문서로 남겨두지 않으면 분쟁이 생길 때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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