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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해양생물자원관, 환경친화경영 도입 시행 중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이진영기자 송고시간 2019-03-12 09:37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전시홀 모습.(사진제공=서천군청)

국립해양생물자원관(관장 황선도)은 환경보호에 기여하고자 지난 1월부터 ‘환경친화경영’을 도입해 시행 중에 있다고 12일 밝혔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의 환경친화경영은 ▲일회용품·소모품 사용 감축 및 친환경 소비 확산 ▲플라스틱 제로(zero) 자원관 만들기 ▲온실가스 감축 ▲환경보호와 에너지 절약의 조직문화 조성의 과제를 담고 있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일회용품·소모품 감축을 위해 일회용 종이컵 구매를 중지하고, 기관 머그컵을 부서별로 배부해 고객 맞이에 사용하고 있다.

또 일회용 핸드타올 대신에 핸드드라이기를 설치, 일회용품 사용을 절감하고 있다.

이밖에 문서 출력 최소화, 양면 복사 캠페인으로 복사용지 사용을 감축하기 위해 노력 중이며 녹색제품 일괄 구매를 통해 오염물질 배출 최소화와 더불어 소비에 있어서도 친환경 기조를 견지하고 있다.

‘플라스틱프리챌린지’ 보다 선제적으로 플라스틱 제로를 선언한 것이 특히 주목할 만하다.

그 일환으로 회의용 플라스틱 생수병 구매 중지, 직원 식당 일회용 스푼 제공을 중지, 씨큐리움(전시관) 우천시 빗물 제거기 설치로 폐비닐 배출을 최소화하고 있다.
 
올 하반기부터는 온실가스 배출과 에너지 소비 감축을 위해 ESS(에너지저장시스템)를 구축해 심야전기를 활용하고 저녹스 버너를 도입하여 대기오염물질 발생량을 억제하고자 계획하고 있다.

이런 조치는 대기오염 억제와 에너지 사용료 절감 등 두 가지 효과를 기대 할 수 있다.

김종우 경영관리실장은 “환경친화경영은 구성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추진되고 있다”며 “특히 플라스티 제로 선언을 통해 해양수산부 산하 공공기관으로서 해양생태계 보전을 선도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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