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19일 금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울진 북면농협-어승수, 울진농협-임경수, 평해농협-손승열 당선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남효선기자 송고시간 2019-03-13 19:58

죽변수협-조학형, 후포수협-김대경 당선...산림조합-남동준 당선
경북 울진지역 '동시조합장선거' 영예의 당선자들. 사진 왼쪽부터 어승수 북면농협장, 임경수 울진농협장, 손승열 평해농협장.(사진출처=울진선관위)

올해로 2회째 실시된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13일 오후 5시를 기해 전국 투표소별로 일제히 마감된 가운데 경북 울진지역의 조합장 선거가 유례없는 높은 투표율을 기록하면서 13일간의 열전 끝에 막을 내렸다.

북면농협장은 올해로 네번째 도전한 어승수 후보가 유효투표 820표 중 68.78%인 564표를 득표하면서 장일중 후보를 입도적으로 누르고 당선됐다.

장일중 후보는 유효투표의 31.21%인 256표를 얻는데 그쳤다.

울진농협의 경우 임경수 후보가 유효투표 1385표 중 52.34%인 725표를 얻으면서 47.65%인 660표를 얻은 박응규 후보를 65표차로 누르고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평해농협은 현 조합장인 손승열 후보가 유효투표 925표 중 56%인 518표를 얻어 득표율 44%인 407표를 얻은 손동우 후보를 누르고 수성했다.
 
경북 울진지역 '동시조합장선거' 영예의 당선자들. 사진 왼쪽부터 조학형 죽변수협장, 김대경 후포수협장, 남동준 울진산림조합장.(사진출처=울진선관위)

죽변수협은 상임이사 출신인 조학형 후보가 전체 유효투표 710표 중 74.36%인 528표를 얻어 득표율 25.63%인 182표를 득한 김봉기 후보를 346표차로 누르고 압승했다.

후포수협은 유효투표 809표 중 41.90%인 339표를 얻은 김대경 후보가 당선됐다.

이재운 후보는 유효투표의 31.76%인 257표를, 김명기 후보는 유효투표의 26.32%인 213표를 얻는데 그쳤다.

선거 기간 주민들의 관심을 집중시킨 울진산림조합장에는 남동준 후보가 유휴투표 2813표 중 29.89%인 841표를 얻어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현 조합장인 김중권 후보는 유효투표의 21.15%인 595표를 얻어 2위로 고배를 마셨으며 이태용 후보는 유효투표의 20.68%인 582표를, 강성철 후보는 유효투표의 19.05%인 536표, 김진업 후보는 유효투표의 9.20%인 259표를 얻는데 그쳤다.

한편 이번 동시선거에서 경북 울진지역 평균 투표율은 87.7%의 투표율을 기록해 경북도의 최종 투표율 82.1%에 비해 5.6%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특히 후포수협장 선거의 경우 경북도 평균 투표율 89.9%에 비해 5.6% 높은 95.5%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날 개표는 울진군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했으며 오후 7시쯤 마무리됐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