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윤우 인천남동농업협동조합장 당선자 모습.(사진출처=SNS) |
인천남동농업협동조합장 선거에서 5선을 도전하는 김완희 현 조합장을 누루고 한윤우 전 전무가 당선됐다.
남동농업협동조합장 선거는 2091명 규모의 선거인단으로 구성돼 있으며 남동농협조합장 5선에 도전하는 김완희 현 조합장(71)과 강덕모 전 이사(66), 한윤우 전 전무(67) 등 3:1 대결 구도로 치러졌다.
이번에 당선된 신임 한윤우 남동농협조합장은 남동농협 전무 및 안중농협 상임이사를 역임했으며 엄격히 제한된 선거법을 엄수하며 문자 메시지 등을 통해 "장기 집권은 절대부패한다. 바꾸자 남동농협! 바꿔야 남동농협이 희망이 있다"라는 내용 등을 줄곧 호소했다.
또한 "부녀회 및 주부대학 활성화와 농민 생산활동 지원, 직거래 유통활성화로 판로문제를 확보해 농가소득 증대, 조합원 취미활동 및 여가활동 지원 등으로 조합원이 주인이 되는 상생과 소통의 조합장이 되겠다"는 공약 등을 제시하며 조합원들의 표심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