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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조합장선거 구리남양주, 당선의 주역들..

[경기=아시아뉴스통신] 이건구기자 송고시간 2019-03-14 13:26

사진상단 좌측부터 구리농협 최점수, 미금농협 최경순, 별내농협 안종욱 / 사진 중간 좌측부터 수동농협 류재성, 와부농협 조복환, 진건농협 안성기 / 사진 하단 좌측부터 진접농협 최용구, 화도농협 최상복, 남양주축협 이덕우.(사진=중앙선관위 참조)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13일 마무리된 가운데, 앞으로 임기 4년 간 농협 등 지역조합의 새로운 변화와 발전을 이끌 조합장 당선인이 최종 확정됐다.

경기 구리남양주 지역 9개 조합 중 7곳은 현 조합장이 조합원들의 재 선택을 받았으나, 아쉽게도 구리농협과 진접농협 2곳에서만 새로운 조합장을 맞게 됐다.

먼저 구리농협은 4명의 후보자가 각축을 벌인 끝에 3선에 도전장을 던졌던 김용호 전 조합장을 제치고 ‘참신한 경영혁신, 활기찬 구리농협‘을 슬로건을 내세웠던 최점수 전 동구릉로 지점장이 743표(55.11%)를 받아 당선이 확정됐다.

3선 당선 여부로 가장 큰 주목을 받았던 진접농협 또한 4명의 후보자 중 서명원 전 조합장 대신 28년간의 진접농협 경험을 토대로 ‘변화와 혁신, 준비된 조합장’을 슬로건으로 출사표를 던졌던 최용구 전이사가 당선됐다.

특히 이번 선거에는 3낙2당의 징크스를 넘을 수 있을 것인지에 지역의 이목이 집중되었으며 별내 안종욱, 진건의 안성기, 미금의 최경순 조합장은 징크스를 깨고 당선되었지만 구리 김용호, 진접 서명원 조합장은 끝내 그 선을 넘지 못했다.

또한 후보자가 없었던 와부의 조복환, 화도의 최상복 현 조합장은 무투표 당선을 확정지었으며, 다소 어려움이 관측되었던 남양주축협의 이덕우 현 조합장이 당초의 예상을 깨고 재선의 고지를 탈환해 주목을 끌었다.

다음은 구리남양주 9개 조합의 신임 조합장 명단과 득표율이다.

▲구리농협 최점수(55세) 전 동구릉로 지점장 / 743표(55.11%) ▲미금농협 최경순(62세) 전 조합장 / 1,145표(68.39%) ▲별내농협 안종욱(66세) 현 조합장 / 456표(50.94%) ▲수동농협 류재성(59세) 현 조합장 / 538표(63.14%) ▲와부농협 조복환(61세) 현 조합장 / 무투표 당선 ▲진건농협 안성기(66세) 현 조합장 / 874표(77.20%) ▲진접농협 최용구(56세) 전 이사 / 801표(40.21%) ▲화도농협 최상복(63세) 현 조합장 / 무투표 당선 ▲남양주축협 이덕우(57세) 현 조합장 / 251표(5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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