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는 14일 미세먼지 대책위원회를 열고 저감운동을 상시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사진=세종시청) |
세종시는 14일 미세먼지 대책위원회(미대위)를 열고 저감운동을 상시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미대위는 시민 등 22명으로 구성돼 지난해 8월 출범했으며 이날 회의에는 이들과 관련 부서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해 미대위가 건의한 3대 분야 12건의 세부 과제 추진 성과와 올해 추진 계획을 점검하고 대책을 마련했다.
미대위가 건의한 세부 과제는 어린이 활동공간 저감 및 대응 대책 6건, 민감계층 보호 대책 3건, 교통분야 저감 대책 3건으로 돼있다.
특히 미대위는 올해 들어 고농도 미세먼지가 심해 저감운동 상시 추진을 통해 어린이와 노인 등 민감계층 건강보호에 역량을 집중키로 했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는 미세먼지 간이측정기와 마스크, 노인시설 공기정화기 보급, 미세먼지 교육 등이 신규 과제로 추진된다.
이밖에 어린이집 교사 미세먼지 교육, 공공 실내놀이터 사업 추진, 미세먼지 학부모 모니터링단 상시 운영, 노후경유차 운행제한 등이 강화된다.